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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 가족상담 전문가가 알려주는 연애와 결혼의 기술
박미령 지음 / 북에너지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결혼에 관해 배운적은 없는데 이 책을 읽으니 세상 모든일에 대해 안 배우는 것보다는 배우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결혼을 한 사람이나 하지 않은 사람이나 청소년이나 어른이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배우자 가족도 내가 아닌 남이므로 남을 대하듯 예의를 갖추어야하고 사람 사이 관계증진을 위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생길때 미움 - 벌주기 -무관심 -사랑의 철회로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대신 미움 - 솔직한 나 전달 - 상호이해 - 사랑의 회복 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궤도를 달릴 수있도록 부부간의 대화의 통로를 활짝 열어야 한다.
나- 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말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부부간의 대화의 통로를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는 미명 아래 대화가 분노와 비난으로 점철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상대방이듣기 싫은 소리를 할 때 "솔직히 말하면"이라는 말머리를 붙이고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엄격히 말하면 솔직한 것이 단지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상대방을 비난하고 자신의 분노를 나타내겠다는 뜻일 때가 많다.결국 그러한 행동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무례한 행동이 되기 쉽다. 솔직한 대화란 부정적인 내용 뿐 아니라 긍정적인 내용을 함께 통합적으로 전달할 때 가능하다. 나-전달법 쓸 것.
대화를 많이 하기 위해서는 대화내용을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꿔야한다.
당신이 나쁘다. 당신이 잘못했다는 말은 배우자를 비난하는 말로 듣는 사람이 자존심상하여 변명하거나 맞대응 하기 때문에 관계 악화.
나는 당신이 그렇게 행동할 때 당신이 밉다. 화가난다. 등으로 이야기할 것.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상대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기보다는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것. 좋아하는 행동을 안해주면 상대의 능력의 한계라 여기고 받아들이지만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싸우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