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까지 기대 안했는데 시종일관 눈을 못 뗄 정도로 재밌게 보았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아주 유쾌하여 많이 웃으며 보았다. 한편으론 애잔하기도 하고. 찰리 채플린은 정말 연기가 대단했다. 전체적인 연기 뿐 아니라 디테일한 연기까지 탁월했으며 희비극의 대가 같았다. 이십년대에도 여자에게 커텐 같은 것 씌워뒀다가 좀 후에 천을 들추면 여자가 사라지고 다른 곳에 이동해있는 마술을 했나보다. 웃겼다. 그리고 그 마술의 비결을 알았다. 찰리채플린 영화 또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