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식대로 살아왔다
공병우 지음 / 대원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좋은 사람을 얻게 된 사람을 흔히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남에게 잘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하는 사람의 성실성도 필요하지만 주인측의 훌륭한 마음 쓰임새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니 자기 하기에 따라서 인복을 자기 스스로가 만든다는 것은 간디의 일화를 통해 확인한 셈이다(p208)

 

나는 돈을 벌기 위해 무슨 뾰족한 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의 이재에 속하는 신조가 있다. 돈보다 신용을 벌어야 한다느 것이다. '5리를 가자는 사람에게는 10리를 함께 가주는 마음가짐'(p215)

 

일상사에서 단순하게 산다고 싹독싹독 자르거나 내버리거나, 그만두거나 하다가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드렁놓고 사는 수가 많다. 복잡한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을 캐 가지고 제거해야 전출도 밟지 않고 단순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p230)

 

모든 면에서 절제를 할 줄 아는 정신력이 작동해야 신체 건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틈만 나면 책을 읽는다. 건강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할 사람도 있겠지만, 책을 통해 정신 건강을 위한 영양소를 담뿍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나의 인새을 살찌게 해주었고 나의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작용했다. 따라서 나를 긍정적인 인생관으로 이끌어 신체적인 건강까지 유지시켜 주었다고 생각한다.(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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