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제임스 브리지스 감독, 그레이엄 벡켈 외 출연 / 영화인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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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이라 보게 되었다.

예상외로 너무나 재밌었다.

박진감 넘치는 내용은 아니지만 어떻게 시간이 갔나 싶을정도였다.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으로 수업하는 킹스필드 교수가 학생들에게 몰아칠 정도로 질문하고 답을 요구하는 수업을 하는데 교재연구를 참으로 열심히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업 몇 시간 전에 강의실에 도착하여 점검하는 장면이 경건해보였다. 그래서 그렇게 당당한가 보다. 그리고 스트레스 너무 받지만 따라갈려고 새벽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감동이었다.

열심히 하는교수와 열심히 하는 학생들^^정말 보기좋았다.

 

73년도 영화인데도 내용이 요즘 영화같았다.

인간사회는 다 비슷한가 보다. 어딜가나 이기적인사람이 있고 열심히 하는사람도 있고 스트레스 받아서 중도 포기 하는 사람도 있으며 끝까지 악착같이 해내는 사람도 있고... 등등.

암튼 너무 재미나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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