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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평점 :
누군가 너무나 좋다고 극찬해서 마음에 새기고 있었는데,
또 어디선가 너무 좋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빌려보게 되었다.
첨엔 무슨 내용인지 몰라 제목보고 웃었다. 얼마나 안쉬었으면 30년만의 휴식이냐고. ㅋ
근데 아주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상담한 내용이다.
어린 시절 상처가 있으면 내 안의 아이가 자라지 않고 그 때 그 시점에서 정신적 성숙이 멈춘다고 한다. 나도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이 책을 읽는 내내 잘 생각해보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알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단다.
정신분석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읽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 느낌이다.
* 나는 비록 키가 작고 아파트는 25평이고 아내의 눈은 단추구명만하고 애들은 공부를 못해도, 이것이 나만의 귀한 인생이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독특한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외면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눈물로 씻겨지지 않은 슬픔은 몸을 울게 만든다. 분노는 심한 마음의 통증을 일으키고 몸의 질병을 만들어 낸다.
*깊은 행복과 만족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 있다. 인간은 자신을 알고 이해하고 성숙해지면서 거기에서 오는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