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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위화의 소설.
역시 흡입력있는 문체와 이야기로 쏙 빨려들게 만드네요.
1권은 두 형제의 유년시절 이야기로 그들의 부모가 죽는부분까지 입니다.
눈물나는 장면도 많고 정말 재밌네요.
중국인들은 정말 이랬을까... 싶기도하고요.
2권은 두 형제의 청년기로 사랑과 결혼, 직장에서 입지를 굳혀가는 이야기입니다.
3권은 내용이 점점 추해지는 데요.. 좀 그랬어요.
술~술 읽히고 재밌기는 했는데, 씁쓸해지는게... 형제간의 뭘말하려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중국의 현재 상태... 등을 말하는 듯 했어요.
전 읽고나서 따뜻한 기분이 드는 허삼관매혈기에는 못미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