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닷마을 다이어리 1~8 세트 - 전8권 바닷마을 다이어리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bs에서 하는 영화로 조금 보았는데, 그 땐 너무 잔잔해서 중도에 그만 봤었다.

도서관에 책이 있길래 서서 조금 읽어보니 정말 재밌었다. 

잔잔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일상의 이야기를 그냥 해나가고 있을 뿐인데,,,영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바람나서 새로운 가정을 이룬 아버지. 그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산지 15년이나 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장례식에 참석한 3자매는 그곳에서 배다른 동생을 만나게 된다. 싹싹한 그 아이. 아버지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나은 아이 스즈. 

아버지는 스즈의 어머니가 죽자, 또 재혼을 하게 되는데, 스즈는 새로운 재혼 가정에서 항상 겉돌고 외로웠다. 새 어머니는 유약한 성격으로 아버지가 오랜 병으로 입원해도 현실을 마주하기 싫어 병원에도 거의 들르지 않고, 이제 중1인 스즈가 초등학생때부터 아버지 병수발을 다해왔다.


장례식에서 이런 스즈의 사정을 알아차린 세 자매는 스즈에게 "우리랑 살지 않을래?" 하고 즉석 제안을 한다.

스즈는 망설임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한 달 뒤 세 자매네 집으로 짐을 싸서 오는데...

네 자매가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져있는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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