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ephistopheles > 철야 다음날... 감동선물
급한 불은 어설프게 껐지만 결국 한숨도 못자고 비몽사몽인 상황에서
왠 중년의 아저씨가 사무실 문을 활짝 열고 제 이름을 우렁차게도
부릅니다.
" 브레드 피트 씨..~!(수면부족으로 제정신 아닙니다.)!"
박스 하나가 왔습니다. 비몽사몽이지만 번쩍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잠을 안잤더니 시간관념이 없습니다.) 날개님 서재에서
저요~! 를 제일 먼저 해서 콩고물이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날개님께 받게 된 책이...
이겁니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
이책도 같이 딸려왔습니다..허걱...철야를 했고 잠도 안잤지만
갑자기 정신이 말똥말똥해집니다...그리고..그리고..그리고...
요녀석들 3녀석이 함께 딸려왔습니다...귀엽습니다..
이녀석이 짱인 듯 싶습니다...
이녀석은 무지 아플텐데 웃기만 합니다.
제일 산만한 녀석입니다..사진 좀 찍을렸더니 쉬지도 않고 까딱거립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엽서 한장과 하얀 여백에 날개님의 친필로 보이는
몇줄의 내용...^^
감사합니다 날개님...어흐...철야 후에 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평소보다
더 좋고 막~~ 그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