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코 난바가 누구지?
그리 길지 않은 텀을 두고 단편들이 줄줄이 이어져 나온 이 작가.. 생소한 이름이다.
몇 번은 그냥 넘겼으나.. 내가 또 누구냐~  궁금해서 안되겠다.. 사봐야지...! 게다가 그림도 제법 괜찮잖아!! 

그리하여 내 손에 들어온 책은 모두 네 권.. 단편집 두 권이랑 2권으로 완결되는 중편이다.

내용들은 모두 아기자기,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가슴 두근거리고, 조바심나는 소녀들의 이쁘고 이쁜 사랑이야기들이다.  그림도 맘에 들고, 진행방식도 맘에 든다.  진작에 볼껄~ 하는 생각이....ㅎㅎ

순서대로 보자면..

 <태양은 너를 비춘다>

근데, 래핑 뜯어놓고보니, 표지가 좀 울어있다..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본다...ㅠ.ㅠ

표제와 같은 제목의 단편이 3화까지.. 그리고, <그에겐 애인이 있어>라는 짧은 단편도 곁들여 하나있다.

단순무식화끈한 소녀 치나츠는 방바닥을 구르던 어느 날, TV에서 고교야구중계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 길로 그 학교에 시험을 보고 야구부 매니저로 들어가는데.....  의기소침해 있던 야구부를 의지로 일으켜 세우면서 여물어가는 사랑....흐흐흐~  정말 귀엽다..

 

 <귀엽다고 말해줘>

총 4개의 단편 <사랑.핑크빛>, <귀엽다고 말해줘>, <체온을 느낄 정도로>, <겨울의 태양> 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이 중에서 <체온을 느낄정도로>는 앞 권에서 짧게 나왔던 단편인 <그에겐 애인이 있어>의 뒷 얘기.. 물론 안보고 봐도 상관은 없지만.. 가능하면 앞권부터 보고 보는 것이 나을 듯..

이 단편집 또한 재밌다.... 가슴이 조여드는 장면이 몇 번 등장을 하지만..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인것을....!!^^

 

 <선배와 그녀> 1~2완

다른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는 선배를 좋아하게 된 리카... 그녀의 아프고 서글픈 사랑이야기..... ㅠ.ㅠ 
다행히 해피엔딩이다...!!!

아무리 좋아해도 돌아봐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너무도 슬픈 일이다. 뭐, 그런 일을 겪으면서 성숙해지기야 하겠지만...

우는 장면이 가슴아팠던 이야기..  사랑은 역시 가까이 있어야 이루어지기 쉬운 것이란 말인가?!

 

이 작가.. 참 재미있게 잘 쓴다..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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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08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8-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가서 읽겠습니다. ^^

날개 2005-08-0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흐흐~ 감사히 먹겠습니다..^^
판다님, 그러실줄 알았습니다..호호~

해적오리 2005-08-0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부 완결된거죠? 잼있겠다. 이번 주말엔 만화와 함께 지내볼까나...

날개 2005-08-1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모두 단편들이예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