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루(春) > 飛天舞 6권과 컴퓨터

지난 일요일 오전 우연히 날개님 서재의
11111 주인공이 되어 받게 된 飛天舞 6권
독특하게 2권만 까만색 표지네요.

1권과 4권 표지의 그림이 멋있어서 따로 찍음.
1권 표지는 유진하인 것 같고, 저 아리따운 여인은 누군지 모르겠다.
중학교 때 아니면, 고등학교 때, 그도 아니면 대학교 1~2학년 당시 비천무에 열광하던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던 겨울방학 때는 TV에서 해준 '사관과 신사'를 보고 방학 내내 리처드 기어에 열광했었는데...
아무튼, 언젠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그 때 비천무를 보고 주인공 유진하에 완전 미쳤던 때가 있다. 혼자서 속으로 "나중에 크면 유씨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꼭 진하라고 이름짓겠다"고도 했었다.
11111의 주인공이 되어 비천무 6권을 받았으니, 정말 기쁘지 않을 수 없군요. ^^*

이건 어제 새로 설치한 컴퓨터입니다.
모니터의 와인색(맞죠?)이 예뻐 보이네요. ㅎㅎ~
원래 무난한 실버로 하려고 했는데, 계산하려는 순간 엄마가 저 모니터를 보고 말았습니다. 저건 뭐냐고, 커보이는 것 같고 예쁘다고... 그래서 그냥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그냥 실버로 주문을 바꿀까 생각했었는데, 설치하고 보니까 전혀 후회되지 않아요.
마우스 패드는 99년인가 했던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타잔 포스터가 프린트된 겁니다.
원래 이런 자랑은 안 하려고 했는데, 말 꺼낸 제가 잘못이죠. 즐감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