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Paradise Kiss

이목구비와 체형은 물론 쇄골라인에서 발등 높이까지 완벽하게 내 이상형이야
나를 조롱하기 위해 저 성격과 용모를 갖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세상에 한 사람쯤 그런 상대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지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어
우리가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없다고해도...

멀어지는 엔진소리
조수석의 딱딱한 시트 감촉
숨 막힐 듯한 코롱 향기
뜨거운 체온
차가운 손끝
강한 눈빛
달콤하고 낮은 음성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아무거나 좋으니 한개만 남기고 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은 많을 텐데
왜 우린
그럴수 없는 걸까...
<Paradise Kiss> Ai Yazam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