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11권.

우리의 귀여운 노다메의 활약은 오늘도 계속된다.^^* 

치아키는 콩쿨에서 우승하고, 노다메를 버려둔 채 연주여행을 떠난다..  파리에 혼자 남겨진 불쌍한 노다메..ㅜ.ㅠ    신학기에 눈이 팽팽 돌 정도로 고생을 하건만..!  과연 노다메에게 광명의 날은 올것인가...

책 표지에 하늘색 띠지가 붙어있다.  총30명에게 노다메칸타빌레만의 수공예 은제품 액세서리를 준다는 응모권이 있는데.. 과연 내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이걸 보낼 것인가, 말것인가..!

 

 <현자의 돌 - 오피우크스의 계보> 4권.

 <펫숍> 작가의 명성이 돋보이는, 여전히 신비한 이야기들로 점철된 4권이다.  3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제목의 단편은 마지막 이야기.  언어가 아닌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종족의 슬픈 이야기다.  결국 모든것은 인간의 욕심이 부른 화일 뿐이다.

 

 

 <모래시계> 5권.

내가 좋아하는 책이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했다니... 기분이 좋다.^^

소년, 소녀 시절의 그 어설프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이번 편에도 펼쳐진다. 안과 다이고는 결국 서로를 배려하다 헤어지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불안하고 안타까운 나이이다. 그러기에 더 순수한지도... 

 

 <푸른 지평선 아래> 4권.

이거 완결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완결 분위기였는데, 특별한 말이 없어서..-.-;;

병을 이길 수 없다면 병과 공존해 나가는 수 밖에..  웬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결말을 연상하게 한다.  인페리어 균은 숙주가 죽으면 같이 죽어버린다. 그 균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래도록 숙주를 살려두는 것.  말하자면 숙주와의 공존이다.   인간들에게도 적용되는 얘기가 아닌가 모르겠다..

 

 <아기장수 이야기> 2권.

읽은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2권이 나왔다.  이번 권의 이야기들은 1권보다 훨씬 세련된 진행이었다. 아이디어들도 톡톡 튀고..

<빨간모자>, <벌거벗은 임금님>, <장화신은 고양이>, <롬펠슈틸츠헨>, <바르바토스>가 실려있다.  이 중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천사와 독약> 1권.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로 독자만화대상을 받았던 이아인의 신작이다. 엽기 발랄 개그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다.  요즘 이런 코드가 유행인가?

죽음을 부르는 독약제조사 슈베르츠가 그의 천사같은 제자 야스민과 함께 궁정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전혀 심각하지 않은 개그물.

 

 <반혼사> 6권.

김태연이란 작가.. 참 마음에 든다.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있고,  조연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확실히 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한편씩 진행되는 이야기들도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

주인공 무휘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무휘의 과거사가 쬐끔 밝혀지는 권..

 


댓글(5)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개 2005-03-1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그러려면 일단 엽서부터 사야 되는데 말이죠...-.-;;

깍두기 2005-03-1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나메 칸타빌레 무지 읽고 싶어요. 살까 빌려볼까 망설이다가 2권까지밖에 못 읽었네. 조만간 결정해야지^^
날개님, 날개님이 주신 <고백>과 <원피스레드>가 도착했어요. 고맙습니다. 제 페이퍼에 자랑은 내일할게요.(건전지가 없어요 ㅠ.ㅠ)

날개 2005-03-1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노다메 재밌지요? ^^ 사보셔도 그다지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책은 잘 도착했군요. 재밌게 읽으세요..

놀자 2005-03-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다메 보관함에 담아만 두고 아직 못산...ㅡ.ㅡ;;
다른 신간들 더 모아서 사려고요..^^



날개 2005-03-17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의 보관함을 함 들여다 봐야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