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헬스클럽, 요가 학원 따로 다닐필요없는 오피스 5분 다이어트

오늘도 ‘난 운동할 시간이 없어’라며 바쁜 회사 일을 당연한 핑계거리로 삼고 있진 않은가? 여기 비싼 돈 주고 헬스 클럽과 요가 학원을 끊지 않아도 짬짬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값비싼’ 다이어트 비법들을 소개한다.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당신이 가장 심각하게 호소하는 것은 어깨와 목, 등, 허리 등의 피로. 두 손을 앞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양쪽 어깨가 앞으로 모이면서 자연히 불균형을 가져와 어깨와 등, 목의 통증과 함께 편두통까지 유발하고 삐딱한 자세는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오피스 요가는 이렇게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동작으로 앉은 자리에서 짧은 시간에 좌우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어깨 근육이 뭉쳤다
앞으로 모이는 두 어깨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어깨와 목, 머리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는 동작.
두 손을 어깨와 수평이 되도록 앞으로 보내고 주먹을 가볍게 쥔다. 두 팔꿈치를 뒤쪽으로 보내며 어깨와 가슴, 허리를 활짝 편다. 어깨가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20~30회 반복한다.



2 어깨 좌우가 뒤틀렸다
앞으로 모인 두 어깨를 한 쪽씩 뒤로 보내 어깨 좌우의 균형을 잡아주는 동작.
오른손으로 왼쪽 무릎을 잡고 왼손을 등 뒤에 받쳐서 왼쪽 어깨와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어 돌린다. 좌우로 3~5회 반복.

3 피로로 경직된 척추와 목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있을 경우 척추 마디마디가 밀착되어 피로가 누적되는데, 밀착된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며 목 주위의 경직도 풀어준다.
왼쪽 골반을 들어주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다. 좌우로 20회 정도 반복.

4 구부러진 허리와 등
구부려진 허리와 등쪽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도해 머리도 맑아진다.
상체를 앞으로 가볍게 구부렸다가 무리하지 말고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뒤로 펴주는 동작을 10회 반복. 주요 동작은 뒤로 펴주는 동작이며, 이때 고개를 뒤로 떨구어주어도 좋다

5 골반이 삐뚤어졌다
삐딱하게 앉아 장시간 일을 할 경우 골반이 삐뚤어지고 허리에도 영향을 주므로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두 손을 두 무릎 위에 올려놓고 두 무릎을 교대로 밀어내어 좌우 골반이 앞뒤로 교대로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50회 반복.





이현주(27세·식약청 연구원)
1 점심시간 30분 동안 동영상 요가 타임
그녀는 점심 식사를 끝내고 30분 정도 여유 시간에 동료들과 컴퓨터 앞에 모여 서서 인터넷 요가 동영상 사이트를 보며 함께 요가 동작을 따라 한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요가 블로그나 요가 타임(www.yogatime.co.kr). 혼자 꾸준히 하기란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 하면 의욕도 생기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장점.
2 책상에 앉아서 하는 오피스 요가
모니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할 때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 허리를 펴고 다리를 앞으로 쭉 편 후 땅에 닿지 않게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한다. 아랫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어깨가 결릴 때 짬짬이 두 손을 어깨 위로 올린 후 천천히 팔과 어깨를 뒤로 크게 돌려 원을 그리는 동작을 앞뒤로 5~10회씩 반복하는 것도 몸과 뭉친 어깨의 피로를 풀어주고 목과 어깨의 군살을 빼는 데 좋다고.


요가가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데 비해 피트니스는 주로 보디 라인을 슬림하게 만들기에 좋은 동작들이 많다. 군살을 없애고 근육을 만들어 보기 좋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사무실 내에서 짬짬이 아래의 동작을 따라 해보자. 따로 헬스클럽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1 업무 중 짬짬이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수시로 하기 좋은 동작. 허벅지 앞쪽과 종아리가 많이 당기므로 슬리밍 효과가 크다.
등을 꽂꽂이 세워 의자에 바로 앉아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며 오른쪽 다리를 쭉 편다. 좌우 반복.
의자 끝에 걸치고 앉아 다리를 모아 죽 펴고 두 팔은 머리 뒤로 깍지를 낀 뒤 서서히 상체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동작 반복.



2 컴퓨터 업무가 유난히 긴 날
계속되는 컴퓨터 업무로 뭉친 어깨와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왼쪽 손은 무릎 위에 올려두고 오른쪽 손을 머리 위에 지그시 올려놓은 뒤 오른쪽으로 상체를 기울이며 10초간 정지한다. 좌, 우 번갈아 여러 번 반복한다.


3 점심 식사 후 여유 시간
앉은 자세에서 생수병 두 개로 하기 좋은 팔 슬리밍 동작. 어깨 라인과 팔뚝의 군살을 잡아준다.
생수병을 두 손에 하나씩 쥔 채 두 팔을 천천히 올려준다. 호흡은 팔을 올릴 때 내뱉으며 12번씩 3세트 반복.
왼손은 오른쪽 겨드랑이에 붙이고 오른손에 생수병을 쥔 후 머리 위로 올려준다.

4 사무실 의자에 앉기 전 후
중간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날 때 잠깐 시간을 내서 하기 좋은 동작. 허벅지 뒤쪽 라인을 슬림하게 만들어주고 많이 올릴수록 힙업 효과가 더해진다.
의자의 등받이 끝에 두 손을 대고 다리를 굽혀 뒤로 최대한 많이 올려준다. 좌우 양쪽을 교대로 시간 날 때마다 해준다.





이지영(25세·중학교 교사)
1 스트레칭으로 수시로 다리와 허리의 피로 풀기
교사라는 직업이 서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피가 한 군데로 몰려 쉽게 다리가 붓곤 한다. 이때 사무실 의자에 앉아 책상 밑에서 발목을 꺾고 돌리는 운동을 반복한다. 오래 서 있어 허리가 아플 때도 허리를 비틀어주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한다.
2 두 계단씩 오르기
5층 정도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두 계단씩 걸어서 오른다. 두 계단씩 오르면 다리 스트레칭 효과는 물론 힙업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

김강지(27세·회사원)
1 통화 시간, 팩스 보내는 시간, 부팅 시간 활용
전화를 받거나 컴퓨터 전원을 켤 때의 자투리 시간에도 쉴 새 없이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꼿꼿하게 세운다. 팩스를 보낼 때 심호흡을 하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살이 빠지는 데도 도움이 된다.
2 점심 식사 후 가장 먼 길로 돌아오기
남산 근처에 사무실이 있어 점심 식사 후 남산 위까지 올라갔다 오거나 가장 먼 길로 돌아서 사무실로 돌아오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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