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또 사막으로 들어가버렸다. 아니, 마음 속으로 사막이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다.
그 사막은 목구멍 위로 치밀어 오르기 직전의 슬픔을 가지고, 자꾸 눈물 속으로 침잠하려고 한다.
사막의 별이 보고 싶어졌다.
별을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