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 이야기 - 고대영웅들의 화려한 귀환
서영교 지음 / 살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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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인 저자의 신라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은 신라인이야기. 사실 역사서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중의 한명인 나는 이 책의 표지에 기린의 사진과 함께 목차를 보면 약간 아쉬운 마음을 가졌다. 1000년의 역사를 한권의 책으로 과연 얼마나 알차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신라 하대에 대한 글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우였을까 지은이가 책에서 밝혔듯이 쉬운 글로 편하게 읽을수가 있었고 방대한 양을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한듯 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해해도를 쉽게 하기 위해 사진이 여러장 나오는데 흑백사진이라 약간 아쉬운이 감돌기도 했지만 글을 설명하는데 있어 수많은 텍스트보다도 이해가 쉬운 사진들이 있어 읽고 이해하는데 편한 장점이 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신라왕릉을 답사해 보았는데 저자도 이 책에서 밝혔듯이 신라왕들의 왕릉 위치는 그렇게 정확하게 기록된 문건이 없다. 그러나 추론적으로나 역사적사실에 근거한 위치를 밝히고 또한 설명은 저자의 정성이 느껴졌다.

 

역사적으로 신라시대의 인물은 긴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인물들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은 역사책에서 거론된 인물들이 주로 이루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설계두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기존에 너무 많이 알려진 인물들이란 점이다. 새로운 사실이 역사적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적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신라인이야기 사실 저자는 단본으로 끝낼것이 아니라 여러시리즈로 책을 낼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인물탐구를 통해 보다 많은 신라인 이야기를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대 신라 영웅들의 화려한 귀한을 볼수 있는 신라인 이야기 정말 좋은 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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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peed Reading 영어 속독법 : 입문편 - 토익 토플 텝스 SAT 수능의 정복자 English Speed Reading 영어 속독법 4
신동운 지음 / 스타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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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있는 "속독은 집중력과 몰입의 과학이다"라는 이 책 제목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대체 무엇을 말할려고 하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사실 영어의 문제는 어제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다. 영어 교재들을 보면 다양한 문제와 출제를 통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얼마나 영어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지 아니면 영어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속독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을 해 왔고 어떻게 활용을 하는냐에 따라 영어의 쓰임은 다양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을 한다.


또한 속독을 위해 우리의 뇌와 활동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장 가까운 곳에 영어가 있다고 저자는 언급을 한다.


사실 책을 펴보기전 이 책은 토익 토플 텝스등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몇번 속독해보니 확실히 이런 방법의 영어속독법도 효율적이라고 느껴졌다.


요즘 시험은 스피드 시험이다. 저자의 책의 서문에 이렇게 밝혀둔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열심히 따라해주기만 하면, 누구나 종전의 읽기 속도에 비해 엄청나게 향상되는 읽기 속도를 느낄수 있다.


우리는 영어공부로 날이 새고 지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토익, 토플, 텝스 등의 몇 점 이상이라는 점수가 진학이나 진급 또는 취업을 하는데 절대적인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물론 정부의 각 부처에서도 영어를 못하는 간부를 승진심사와 봉급인상에서 누락시키고 통계청은 컴퓨터와 영어실력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사무관과 서기관 승진심사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영어 속독법에 입문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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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희망
차동엽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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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5억 년 역사의 황무지에 생명의 족적을 남긴 유명무명의 희망 프런티어들과, 지금 숨을 고르며 동틀 녘을 기다리는 이 시대의 모든 고독한 영혼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말하며 왕성한 저술활동 및 연 600회가 넘는 강연을 갖는 등 '행복학 강사' 및 '인생 해설가'로 눈코 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저자 차동엽님의 책이다.

 

이 책에 앞서 무지개원리로 저자를 만난적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

 

이 책을 읽고 선물해 주고 싶은 얼굴들이 떠 올랐다. 사실 희망이라는 단어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행복으로 다가오는 단어같다는 생각을 했다.

 

희망은 그 자체로 힘을 지니고 있다. 희망이야말로 절망을 이겨내는 유일한 대안이며,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최후의 보루다.

 

더 이상 비상구를 찾을 수 없는 극단적인 궁지에 물린 나폴레옹은 말했다. "나에게는 아직도 비장의 무기가 남아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이 책에서는 희망이라는 그 자체를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희망은 그 자체로 힘을 지니고 있다.'인간은 끊임없이 희망을 품는 존재다.희망은 이미 있다. 절망 가운데 가짜가 있다.'우리에게는 희망 울타리가 있다.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 그것은 역사의 강이 오랜 여과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희망샘이다.라고 이 책을 우리에게 자세히 이야기 해 준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사람이 할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니, 하늘이 도왔던 것이다. 줄여 말하면 '지성감천()'이 된다. 오늘날 고통과 좌절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위의 말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정한 희망이야말로 자신을 신뢰하는 것,자기 자신이 희망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회복탄력성을 불어넣어 주며 이 시대의 인류에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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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콘서트 2 철학 콘서트 2
황광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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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학콘서트 2>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위대한 사상가 10인의 삶과 철학을 담은 책으로 기존의 서양 철학 중심의 저서가 아닌 동·서양의 철학을 균형있게 담아낸 철학 교양서 <철학콘서트>의 후속작이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이나 지루한 설명 대신, 다양한 사상가들을 삶을 통해 위대한 생각들을 전한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맹자 같은 전통 철학자들은 물론, 갈릴레이와 뉴턴, 세종과 호메로스 등 기존의 철학 범위를 뛰어넘는 인물들이 함께 철학의 지평을 넓힐수 있었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호메로스가 철학콘서트1에 이어 또 등장하는것이 사실 의아했다. 그러나 책의 서문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호메로스가 묘사한 영웅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세계관과 인간상을 가장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메로스의 세계관은 3000년 유럽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의 원형을 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철학자보다 더 위대한 시인이고 생각되며 코페르니쿠슨만큼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이가 어디 있으며 코페르니쿠스의 발견 앞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비견될수 없다는 점에서 세상을 바꾼 사상가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단지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를 요약하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무릇 ‘철학함’이란 어떤 것이며, 철학자들이 평생을 붙들고 씨름했던 문제들은 정말 어떤 문제였는지, 그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결국 우리는 왜 여전히 철학을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긴 답변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호메로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맹자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방대한 저작들을 잘 간추려진 자료를 만나서 있어서 기쁘다. 피타고라스는 사실 자료가 부족했지만 잘 설명하고 있고 코페르니쿠스를 비롯하여 갈릴레이와 뉴턴에 대한 지식은 약간의 미비한점도 있어 보이지만 저자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에게 <시경>의 그 긴 한문을 번역하여 우리에게 알기쉽게 풀어서 알려준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피타고라스,호메로스,아리스토텔레스,맹자,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무함마드,세종,뉴턴,공자 이 책에서 만난 10인의 세상을 바꾼 그들의 철학적 사고를 조금이나마 이렇게 쉽게 이해할수 있어 무척 기쁘다.

 

이 책을 읽기전 사실 위에서 언급된 철학자들의 이름이나 작품 이름등은 대충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야말고 제목만 알지 그 속의 세세한 내용이나 사상은 잘 알지 못하고 살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부족하지만 철학에 대해서 보다 넓은 지식을 배웠다는 점에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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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힘이 되는 지혜와 통찰 - 새로운 내일을 위한 인류사 위대한 스승들의 깊은 가르침
장원철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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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통찰 이 책에는 생의 마지막 날가지 함께해야 할 인류사 위대한 현인들의 참된 지혜와 성찰을 만날수 있다.

 

먼저 지혜와 통찰은 어떤 뜻인가 알아봐야겠다.

 

지혜 [智慧]란 사물의 도리나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인간의 일반적인 지적 활동에서, 지식(知識)이 인간적인 사상(事象)까지도 포함한 대상에 관한 지(知)를 의미하는 것임에 대하여, 지혜는 인간존재의 목적 그 자체에 관계되는 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지식과 지혜와는 무관한 것이 아니라, 사상 특히 인간적 사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는 참다운 지혜가 있을 수 없고, 또 반대로 지혜에 의하여 표시되는 구극(究極)의 목적에 대해서 수단으로서의 위치가 주어지지 않는 지식은 위험한 것이며, 참된 지식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지혜란 모든 지식을 통할하고,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며,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의미로서의 감각이다. 그러므로 결코 일정한 지식내용으로 고정되거나 전달할 수 없다.

 

통찰 [洞察, insight]은 생활체가 자기를 둘러싼 내적·외적 전체 구조를 새로운 시점(視點)에서 파악하는 일을 말한다.

 

문제 해결이나 학습의 한 원리이다. 시행착오와 대비되며, 게슈탈트심리학자들이 학습의 기본적인 행동형식으로서 강조한다.

 

W.쾰러는, 길을 돌아가지 않으면 철망 너머로 보이는 먹이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굶긴 개를 이용하여 실험하였다. 개는 먹이를 보고, 한 순간 멍한 자세로 있다가 곧 행동을 바꾸어 길을 돌아가서 먹이를 얻었다. 이와 같은 통찰은 도구의 발견·사용·제작과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통찰은 몇 분 동안 주저한 뒤 갑자기 일어나며, 그 결과는 잊혀지지 않는다(망각저항이 크다)고 한다.

 

또한 통찰이 가능하려면 주위의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쳐보는 것(知覺的 再體制化)이 필요하다고 한다. 임상심리학에서는 심리요법을 하는 동안에 환자가 지금까지 억압된 움직임에 의하여 의식할 수 없었던 갈등을 알게 되는 것을 통찰이라고 한다. 지적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강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에는 총68가지로 인류사의 위대한 현인들이 수천 년에 걸쳐 빚어온 지혜와 성찰을 담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루에게 빛나는 성휘를 남겨준 철학자,문학가,사상가,정치가,전략가들의 불멸하는 정신적 가치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는 글들을 만날수 있고 우리를 배움과 전진, 반성의 시간으로 이끄는 모든 지혜와 성찰이 남김없이 망라되어 알려주고 있다.

 

68가지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강퍅한 삶의 어두운 동굴을 지나 참된 지혜와 성찰의 숲에 도착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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