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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위한 미드저니 완벽 활용법 - 광고부터 캐릭터,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표지, 포스트, 타이포까지 독창적인 디자인 만들기 ㅣ 위키북스 with AI 시리즈 10
임장한 지음 / 위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최근 글쓰기만큼 챗GPT와 미드저니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AI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활용될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사용 범위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편리함을 좋아하고 AI 기술은 그런 인간의 욕망을 충족하는 훌륭한 도구이기에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다.
물론 문제점도 많다. 무단 복제, 표절, 반윤리적 창작물 등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는 차츰 다듬질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관련 기술을 조금이라 빨리 습득할 수록 장점이 많다.
추천 도서 『디자인을 위한 미드저니 완벽 활용법』은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임장한의 저서이다. 주말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동대 평생교육 스마트학부에서 AI 활용 콘텐츠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에 대한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쉬운 무료 AI 그림을 보완할 ‘미드저니’ 활용 입문서>
블로그 및 SNS에서 AI 그림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이 어색하다. 무료 AI툴의 한계이기도 한데, ‘미드저니’를 잘 활용하면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면 쉽지 않다.
어떤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프롬프트 입력어는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 버전마다 차이가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디자인을 위한 미드저니 완벽 활용법』는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1~9장으로 구성된 책은 회원가입부터 시작하여 프롬프트 구조를 설명하고 알아둬야 할 파라미터(명령어), 캐릭터 디자인, 아이콘 디자인, 표지 디자인, 광고 디자인 등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실무 예제가 주는 두근거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실무 예제’다. 이런 종류의 실용서 중 저자의 이론이나 생각만 늘어 놓고 정작 활용 방법이 기재되지 않아 속 빈 강정 같은 책이 많은데, 『디자인을 위한 미드저니 완벽 활용법』는 원하는 양식에 맞는 다양한 프롬프트가 제공되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캐릭터 만들기부터 표지 디자인까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이리저리 만들다 보면 자연스레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AI의 도움을 받아 상상의 한계를 실험해보자.
창작자의 입장에서 AI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마냥 두렵다고 배척하고 외면하면 결국 뒤쳐진다.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미드저니’는 분명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줄 도구 중 하나라고 믿는다.
<위키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