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구절은 허균의 '손곡산인전'에서 손곡 이달(?~?)을 평한 한 구절에서 딴 것이다
저자가 옛 시인들의 시들을 한글로 다시 풀어서 쓰고 간략히 설명한 형식이다
한시들을 음을 달수는 있다쳐도 그 뜻을 알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요즘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유형의 번역작업은 많이 이루어져야 하지않나 생각된다
일부의 사람들만이 음미할 수 있는 옛글을 한글화 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옛선인들의
감성을 맛볼수 있다면 고루하다고만 생각되어 방치되던 귀중한 시들이 새롭게 빛을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러나 외국시를 번역했을때 그 나라말의 '결'이 살려지지 못하는 것처럼 한시를 그대로
보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김소월의 시를 영역하여 읽는다 한들 어찌 그 결을 느낄 수 있을까
그래도 외국시는 읽어야 한다는 은사님의 말씀에는 동감

솔직히 제목이 너무 좋아 두말않고 구입한 책
우연히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소갯글을 보고 필이 꽂힘

ps귀차니즘상 한자 원본은 싣지 않음
보고싶다면 도서구입을 하시도록...

(안 썩긴 개뿔~ )

저러한 제목의 책을 우연히 알게되어 일독해 보았더랬지요

허균이 이달 을 평하며 한 말중에 그런 말이 있었는데 그것을 책제목으로

뽑았더군요 제목에 뻑 가버려서 구입했지만요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그러시다면 검색해보시거나 서점으로 달려나가보시면 되구요

-실망하셔도 전 모르쇠입니다요 버뜨 어쩌면 가슴을 난도질 당할지도 몰라요 그것또한

저는 유구무언 묵묵부답 입니다요-

빌어먹을 썩지도 않는 그것이 뭐가 좋아서들 그것에 얽매여 그 난리를 치고 있는지

그러나 썩어빠져서 흔적도 없는 그것들도 많고 어지간해선 썩지 않고 갈수록 신선도가

높아져 휘황찬란해지는 것들도 아주가끔은 있고

염병할 비는 어지간히도 지랄같이 퍼부어 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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