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긍휼히 여기소서 세상의 유혹 헛된 것에 집착하고 탕자처럼 살다가 저의 교만과 위선의 얼굴 저의 아집까지도 죽이지 못해 주님의 영광을 가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시여 저를 위해 많은것으로 희생하신 당신 사랑에 아무것도 드리지 못하고 내 욕심의 죄악으로 얼룩진 이 천하디 천한 저를 그 크신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고 지치고 쓰러져 힘들 때에 제 마음 어루 만져 위로해 주신 주님 그 은혜를 잊고 원망의 입술 부끄러워 참회의 기도 눈물로 회개합니다 세상엔 움직일수 없을정도로 육신의 장애를 가진 자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자 가난에 찌들려 고통 가운데 있어도 그런 가운데도 자기 삶을 소중히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인데 이렇게 몸성한 전 불평하고 원망하며 감사할줄 모르고 기뻐하지 못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마음에 장애가 육신에 장애보다 더 큰 장애를 가진것인데 이것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저는 부끄러워 주님앞에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내 교만 죽지못하고 두 얼굴로 주님을 사랑하노라 고백했습니다 주여 이 보잘 것없는 벌레 만도 못한 저를 사랑하신 주님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 불쌍히 여기시어 당신의 크신 사랑 저도 본 받아 당신 향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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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깨닫나이다 최일도 詩 당신의 다정한 눈빛이 내 기도의 문을 여는 소망의 열쇠임을 당신의 부드러운 말씀이 나를 나 답게 피워내는 생명의 숨결임을 당신의 깊은 사랑이 내 생명을 타오르게 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임을 당신의 존재 그 자체가 사랑인 것을 그 사랑이 내 안에 있었음을 당신의 자비한 품 속만이 내가 머물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임을 오로지 내 영혼 당신 품안에 날개 접은 한 마리 작은 새임을 이제야 깨닫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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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사랑이 아름답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투명한 마음 때문이지요 원목 보다 순백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려는 당신이 아름다운것 입니다. 사랑이 눈부시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깨끗한 눈빛때문이지요 새벽이슬 닮은 눈빛으로 사랑을 말하는 당신이 아름다운것입니다 사랑이 행복 이라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애틋한 고백 때문 이지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처럼 사랑을 울리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은 스스로 아무것도 못 하잖아요 사랑이 오직 그 이름 으로 눈 부신것은 영혼을 적시는 그 대의 눈물 때문 이지요 사랑 이란 이름으로 오직 사랑을 위하여 애쓰는 당신 사랑 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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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스토리
IBLP 지음 / 나침반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이 것은 파인애플이야기를 정말로 재밌고, 감동적으로 읽고 나서, 같은 류의 책이 있다는 것을 보고 서점을 뒤져서 찾아내서 읽은 책이었다. 책 두께를 보면 파인애플 스토리보다 더 두꺼워서 대체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펼쳤는데 실제로 내용은 반도 안되고, 나머지 반은 그것을 묵상하는 내용이었다.

주제는 죄의 유혹에서 이기는 법인데, 이 책에서는 독수리를 통해서 인간이 죄에 유혹에 빠지는 과정을 정말 실제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처음에는 의심하고 경계하다가 그것이 차츰 보게 되면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그러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 곳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단순한 이야기에서 주는 교훈이 상당하다.

파인애플스토리와는 다른 점은 파인애플스토리는 끝이 어떻게 될지 상상을 할 수 없었지만, 이것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어떻게 끝날 지 알 수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모두 죄를 지을때, 그것이 죄라는 것을 잘못이라는 것을 분명 알면서도, 끝이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도 한발 한발 발을 담그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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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랄랄라 2004-12-19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 별명이 이글이라 이 책보고 막 놀렸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오늘은 6시에 끝나고 딱 3개만 더 받으랜다.. 대체 뭐하자는 짓인지..ㅡ.ㅡ;;;;
암튼, 참으로 웃기는 직장이다.

오늘은 다른 일을 하느라고 리뷰도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못 썼다. 어쨋든 쓸 책들은 생각은 해뒀으니까 상관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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