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내가 노력해도 되는 일과,
내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눈 앞에 보이는 일과,
먼 훗날에야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일이 있다.

가끔씩 슬퍼진다.
난 왜 이것밖에 하지 못할까.
난 왜 이 정도의 능력밖에 없을까.
난 왜 저 사람들과 같은 재능이 없는가.
아무리 노력해도 왜 생각만큼 되어지지 않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들로,
기분은 점점 더 우울해진다.

그러나, 힘내자.
비교하지 말고 현재의 내 자신을 직시하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해 해내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자.
그냥 나 자신을 칭찬해주자.

잘했어.
정말로 잘했어.
이렇게만 하자.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좀 더 열심히 하자.

그러다보면 언젠가
지금보다 나아진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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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2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오랜만이야요^^

새벽별 2005-06-2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입니다~ 우후후~ 잊지 않아주시니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