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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무료강의·원어민MP3·20가지 부록 제공!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왕초보 여행영어!,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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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얼마전에 갔었는데 기본적인 영어 조차도 못하다보니 굉장히 갑갑함을 느껴서 도움이 될까하고 서평신청해서 받았어요.

책은 생각보다 작고 가벼웠습니다. 들고다니면서 딱 좋은 무게였고요.

다만 제가 생각하지 못한건 이 책은 "유럽여행"
영어 회화집이라는 거였네요.

기능적으로 여행에 필요한 영어만 소개해주는건가 했었는데 여행가분의 에세이가 담겨져있고, 유럽 나라들의 특징이나 여행지 소개, 교통편 등이 나와있더라고요.

제목에 있는데로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에게는 유용해보이는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저처럼 단순 영어회화만 목적을 둔 사람에게는 책의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은 좀 적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영어회화 단원들이 꽤 유용했습니다.

저같은 영어초보가 하기 좋게 발음을 한국말로 적어주고 기본 형의 문장에 여행지에서 쓸만한 표현들을 골라서 잘 소개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에겐 아주 유용한 책은 아니었지만, 영어회화 부분은 좋았습니다.


<이북카페에서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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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몸 살리기 (책 + DVD) - 자세만 바로 잡아도 몸매가 살아난다, 한국형 필라테스의 대가 문지숙의 바른 자세 운동
문지숙 지음 / 로그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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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골반과 허리가 무척 아팠었습니다만. 

약 40분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너무 서두르지 않고 동봉된 DVD대로 따라가면서 하고 나면 확실히 허리와 골반 부근이 시원해지면서 좋더라구요. 며칠 했더니 허리도 좀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꼼짝없이 앉아서 40분 가량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몸에 무리도 안가고 그리 힘들지도 않으면서, 몸에 좋은 그런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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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최면 커뮤니케이션
이시이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글로세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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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간에만 한정되어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게 왠일! 충분히 남여간에 제시된 예문이나 예시만으로도 알아들을 수 있었고, 

쉽고, 

재밌고, 

유익하고,  

삼박자를 고루 갖췄네요! 이런 류의 심리학 책은 지루하기 마련인데, 너무나 재밌었어요. 읽다가 너무 재밌어서 혼자 웃고 난리도 아니었구. 물론 여기에서 잠깐 봤다고 해서 실제로 써먹는 건 어렵겠지만, 인간 관계에 서툰 저로서는 유용한 책을 얻은 것 같구요. 앞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복습하며 연습 좀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그리 깊은 지식이 들어있진 않지만, 정말 생짜들에게 저 위의 삼박자를 갖춘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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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로버트 K. 레슬러 지음, 손명희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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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알기 쉽소, 자세하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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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로버트 K. 레슬러 지음, 손명희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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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술술 읽혔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와 재밌다, 라는 생각은 들진 않았지만,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으니 아마도 재밌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연쇄살인범의 유형. 그가 살인자가 되도록 만든 환경, 그리고 그 계기, 그 방법. 환상의 종류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 
 

특히나 어렸을 때의 부모나 가정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도 평소에도 항상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확인을 받은 느낌이다. 아이를 기르는 일은 쉽지 않다. 아주 작은 계기, 아주 작은 무관심, 별 거 아닌 말, 행동에도 상처를 받고 삐뚤어질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이 부모의 탓은 아니다. 같은 취급을 받아도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게 사이코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책 속에서 저자는 그때 제대로된 도움의 손길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살인자들의 유전자라는 책이 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말에 동의한다. 애초에 잘못 프로그램 되어 있는 것이다. 아주 작은,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그렇게 미쳐버리도록 말이다. 물론 적절한 도움의 손길이 있다면 '삐뚤어진' 인간은 되겠지만 '살인마'는 되진 않았다는 말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책 속에서도 나왔듯, '삐뚤어진' 인간은 '살인마'를 만들어내기 쉬우니 결국은 같은 귀결이다.

 

좌절, 충족되지 않는 욕망. 사람들과 단절됨.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과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렇게 미쳐버리는 이유는, 사실 아무도 모른다. 무엇때문일 것이라고 '추측'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정답은 아니다. 인간의 뇌 속, 그 복잡하고도 오묘한 인간이란 존재에게 '정답'을 찾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있다.

 

이렇게 키우면, 애가 잘못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물론, 책 속에 나온 살인자들의 부모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조금만 긴장을 풀고, 아이에게서 조금만 신경을 돌려도 할 수 있는 실수들이다. 부모도 인간이기에, 자기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들과 싸우는 일로도 벅차, 아이에게 신경쓰지 못하고, 심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 않은 인간은, 부모는,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그렇긴 하지만, 조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생각없는 말이나 행동 하나에도 내 자식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괴물로 자라날 지 모르는 그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면,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수하고 나서 금새 깨닫고, 상처받은 아이를 안아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그 확률은 상당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이 사람과 살아가는 건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이 나같지 않으며,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것도 피곤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기계처럼 수치화될 수 있는 존재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줄이는 공식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인식시키면 될테니까. 그러면 발생확률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수치화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지긴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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