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낙타다..
인생은.. 사막이다..
소금은...... 삶이다..

소금을 등에지고..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들 처럼..
삶을 등에 지고.. 인생을.. 횡단하는 사람들........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사랑일 수도 있고..
오아시스라고 믿고 향해 가는 곳이..
정말......... 오아시스 일까..

내가 닿은 곳이..
그냥.. 모래밭이면 어떡하지.
내가 본건 신기루일 지도 모른다..

낙타도... 신기루를 ..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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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싫은데도 저절로 다른 기억에 묻혀버리는 기억있다.

그런가 하면,
저렇게 지우고 또 지우고- 지운지우개 가루마져 빡빡 털고 싶은 기억이 추억으로 머물러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남녀사이.
와삭 깨어진 감정의 틈새에서 새어나오는
아직 붙이면 어색하게 붙여질 쨈같이 약한 접착력.
그 약한 접착력은 다음엔 와삭이 아니라 조각도 찾을수없게 와장창 깨져버리고 만다.

추억이란 잊기싫은이에겐 작은 소명일지 모르지만, 잊고싶은사람에게 빨리버리고 싶은 악취나는 쓰레기일뿐이다.

하지만 그 사람도 막상 버리려 할땐 머뭇거리게 된다.정말 열심히 썼던 내것들 버리긴해야하는데 ˝버리지 말아!˝누군가 절실히 말해준다면 꾹 참고 다시 꺼내서 깨끗히 씻고 다리미로 다려 곱게 펴고 탁탁 털어서 말려주고 다시 원래비슷한 모습으로 돌려놓을수도 있는것이다.

이렇게 다시 추억을 많들어내다보면 또 다시 버리고 싶어질때 두번세번생각하다가 결국 누군가의 쓰레기 봉투에 찌그러져 버려져 있는 것이다.

밀어내 버리고 싶은 추억, 그 즈음이 좋았는데....
숨 참고 맡기싫은 악취나는 쓰레기가 되버렸는데 누가 말려주지도 않는데 그 즈음이 난 아직도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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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낫다
보기조차 싫은 상처.
그상처를 보기 싫다고 덮어둔다면
그상처가 아물때까지 덮어둔다면..

그래 내눈엔 보이지 않겟지..?
그리구 네 눈에도 띄지않아 모를거구,

하지만 그 상처를 들추었을땐,
아마 더 깊은 상처가 되어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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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아서 쉬려고 했으나, 전화상담이라는 특수직(?)이라는 이유 하나로 병원 갔다가 회사에 11시 가까이 되서 왔다. 늦게 와도 하루의 목표량은 다 채워야 하기에, 난 점심도 안 먹고 미친 듯이 전화를 받아, 결국 목표량보다 40콜이나 더 받고, 시간은 50분이나 남았다.

역시 인간은 한다면 하는 모양이다. 물론 다 하나님의 은혜지만.

여하튼 직장인으로써, 내일까지 소득공제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참으로 복잡하고 귀찮은 일이다.-_-

물론 공제 받는 것은 좋겠지만, 난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돈이 1만원이던가, 암튼 그 정도 밖에 안 됐기에 그냥 별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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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1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연말이라 힘드시군요. 그래도 힘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빨리 나으시길...
 

 



내가 하는 일은 전화 상담으로, 그것도 카드에 관한 상담이다.



상담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목표 건수라는 것이 있는데, 평소때는 하루에 125콜을 소화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12월달은 다들 알겠지만 소득공제 때문에 사람들이 전화를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목표가 올라갔는데,



143콜을 채우라는 것이다.



뭐, 상담업무 안해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143콜을 채우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어제 한번 맘 잡고 해봤는데, 하루종일 8시간 내내 전화를 받고, 말도 열라 빨리 하니까, 164콜 나왔다. 집에 가서 피아노를 좀 치려고 하니까, 어깨가 엄청나게 아프면서 정말 힘들더라. 어제 일찍 잤는데 꿈 한번 안꾸고 오늘 아침까지 잤다.



오늘 아침도 전화를 받는데, 사람들이 자꾸 여러가지를 물어서, 콜 수 채워야하는데.. 이 걱정으로 짜증이 엄청나서 짜증도 많이 부렸다..(...__;; 반성;)



 



암튼 마의 12월, 하루 속이 원래의 목표로 돌아가길. 나도 웃으며 상담하고 싶지만, 콜수에 스트레스 받다보면 짜증만 올라오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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