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갈구한다.
애정을, 애정을, 사랑을, 사랑을,
원하고 또 원한다.

세상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온다.
수백년동안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했던 이야기들,
지치지도 않고 같은 공식을 되풀이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찾고 찾아 읽어대고 보고 즐긴다.

주변을 돌아보면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갈구하고 싸우고 웃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되풀이,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정확히 모르면서,
그저 외로움을 만남을 통해 달래려고 노력한다.

누군가를 위해 예쁘게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누군가 때문에 속상해하고 상처를 입는다.
누군가가 옆에 없어서 외롭고,
누군가가 옆에 있는 데도 외롭다.

나는 가끔씩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생각을 한다.

사랑이란, 애정이란 무엇일까.
왜 저렇게 같은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인데에도
지치지 않고 보고 읽어대는 것일까.
사람과의 만남이 대체 무엇이길래 그런 것에 집착하고
한시라도 혼자 있는 것을 참아내지 못하는 것일까.


러브스토리가 넘쳐나는 이 세상.
끊임없는 같은 패턴의 연속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은 계속 원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 마치 사랑을 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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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은,
유리와 같이 연약한 면이 있다.

강해보이지만,
어느 순간 아주 작은 말 한마디에도
쉽게 흠이 가고,
부서지고,
깨어진다.

필요한 것은 아마도,
내 스스로 나의 마음을 지키는 것.

인간의 마음의 강도는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

가장 최악의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인간이지만,
부족함이 전혀 없을 환경에서도 목숨을 버리는 것이 인간이다.

그 사람의 연약함은 자신이 결정한다.

나의 마음은, 강하고 강해져서,
낙천함과 자기긍정으로 무장하고,
무슨 말을 들을 지라도 웃어 넘길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길 원한다.

난 그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한다.

때로는 정말로 손을 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바닥을 구르며 울부짖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난 노력한다.

지금보다 더,
지금보다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될 노력.

인간은 약하기에, 하지만 또한 강하기에,
나 또한 약하고 강하기에,

부단한 노력과 많은 경험만이
나 자신을 성숙케 할 수 있다는 것을,

난 알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비록 더딜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중간에 고꾸라져 넘어질지라도,
다시금 일어난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들어 한걸음 더 옮긴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난 지금보다 더욱 더 강해지고야 말 것이다.



* * * * * * * * * * * * * * *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 푸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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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내가 노력해도 되는 일과,
내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눈 앞에 보이는 일과,
먼 훗날에야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일이 있다.

가끔씩 슬퍼진다.
난 왜 이것밖에 하지 못할까.
난 왜 이 정도의 능력밖에 없을까.
난 왜 저 사람들과 같은 재능이 없는가.
아무리 노력해도 왜 생각만큼 되어지지 않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들로,
기분은 점점 더 우울해진다.

그러나, 힘내자.
비교하지 말고 현재의 내 자신을 직시하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해 해내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자.
그냥 나 자신을 칭찬해주자.

잘했어.
정말로 잘했어.
이렇게만 하자.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좀 더 열심히 하자.

그러다보면 언젠가
지금보다 나아진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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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2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오랜만이야요^^

새벽별 2005-06-2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입니다~ 우후후~ 잊지 않아주시니 감사요~^^
 

 

우선 먼저, 딴지는 사양한다.

 

자칭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자들, 자칭 전에 목사님이었다고 하는 자들의 하는 소리들을 들어보면 가관이다. 정말로 기가 찰 정도이다. 그들은 과거의 자신의 신분(?)을 들먹이며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삼고자 한다. 순전히 주관적인, 배타적인 것에 불과한 자신의 의견이 마치 진실이며, 다른 사람들은 무지몽매한 어리석은 인간인양 매도한다.

자기들이 세상에서 가장 옳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것이 되어버린다.

 

나는 가끔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입을 *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렇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속만 삭히고 있을 뿐이다.

 

요즘 모 일본 모델이 한국에 대해 편견이 가득한 칼럼을 올리고, 많은 항의를 받고도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많은 규탄을 받고 있다. 그와 같다.

아아 제발이지, 입을 다물어라. 너의 그 입을 열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너의 주장이 맞다고 하며 추켜세움 받기를 즐기지 말아라. 아니면 차라리 생판 다른 사람이라고 하고, 과거의 신분을 들먹이지 좀 마라. 과거에 니가 속했던 그 곳에 대해서 겨우 한 발 올려놓기만 했던 주제에 모든 것을 다 아는 양 잘난 체, 거만하게 굴지 말아라.

drag in your rope!! 제발 그 입 좀 닥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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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귀찮아서 안오다가 정말 오랜만이네..

월요일.

 

토요일날 핸펀 바꿨다.

좋다.+_+

물론 2003년 8월에 출시된 구 모델이긴 하지만서도.ㅡ.ㅡ

그래도 좋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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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야요^^

새벽별 2005-05-23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잊지 않아주시다니,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