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로 지방을 돌았다. 버스와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다.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서핑 대신 아이폰에서 모모노트로 메모를 작성하거나 영어 단어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서울에 돌아와서 인터넷이 가능한 카페에 앉아 메모들을 모모노트 사이트 상에서 노트북으로 편집했다. 전문용어로(?) 모모노트는 심리스하고 트랜스페어런트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여행 기간 동안 꽤 두터운 단어 책을 절반 가량 독파한 걸 보니 흐뭇해졌다. 여행 때 영어 단어 책을 읽는 것보다 머리에 부하를 덜 주면서 생산성있는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s. 4/23 첫 단락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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