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 연결 통로를 걷다 문득 내 발걸음이 빨라졌음을 느꼈다. 플랫폼이든 지하철 안이든 가만히 서 있을 수 있는 곳만 있으면 나는 책을 펴들고 럿셀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다. 럿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내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나의 작은 논문을 아무 교수에게나 보내 버렸다. 한 이삼일 반응을 기다릴 것이고, 내가 기대한 반응이 없으면 다른 교수에게 보낼 것이다... 그 끝이 환한 빛깔일지, 암흑의 빛깔일지는 나도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나는 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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