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몰두하고 있는 문제는 럿셀의 판단 이론에 관한 것이다. 럿셀과 비트겐쉬타인이 취하고 있는 방법의 차이가 재미있다.

럿셀은 제한 사항을 계속 부가하여 제기된 반론을 피하려 한다. 반면 비트겐쉬타인은 그러한 제한 사항을 필요로 하는 근본 조건들을 문제 삼는다. 즉, 그것을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려 한다.

여기까지가 오늘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 비트겐쉬타인은 어떤 근본 조건을 만들어 내었는가 하는 이야기는... 먼 훗날에나 할 수 있는 이야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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