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는 다 읽었다. 리뷰를 써야 할 텐데, 한번 읽고 리뷰를 쓰기도 그렇고, 한번 더 읽고 쓰자니 벅차고 그렇다. 


두 번째 책은 쉽게 갈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아내의 책장에서 뽑은 것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화가 부부가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아내가 이 책에 대해 이러 저러해서 좋게 읽었다고 이야기하자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며, 대학 때 이 책 읽고 리포트 쓰느라 지겨웠었다며 웃더라. 그때 나는, 아 미대생들 필독서인가 보구나 하고 기억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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