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아 2005-10-30  

왈로야
왈로야, 내 서재에 왔다 갔구나. 꼼꼼이 읽고 하나하나 댓글까지 달아 놓고. 어제도 외출하고, 오늘도 가야산 가야 한다면서 저녁에 컴퓨터까지하고...괜찮냐? 너도 크게 강골은 아니잖아. 애 안고 있을 때만 힘 불끈 솟는 거 아니냐? 오늘은 엄마가 중국에 가신다. 신랑은 배웅을 나갔다. 난 집에 있고.--;;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노래하며 늦은 아침을 연다. 잘 다녀와라. 가야산에게 안부도 전하고.
 
 
왈로 2005-10-31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야산 갔다기 보다 해인사 갔다는 게 맞지 싶다. 단풍은 참 이뻤다. 나무가 워낙이 이쁘게 자란 동네라 단풍도 그러한가 보다.
착한 신랑, 게으른 이누아. 잘 했어. 어머님의 중국 여행이 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