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아.

파키스탄에 성금 보낸다는 글 읽었어도 꿈쩍않고 있었는데 지금 <한겨레21> 읽고 움직여 볼려고 한다.

한비야씨가 쓴 '파키스탄보고서' 너도 읽었나?

<한겨레21> 1년치 구독료가 15만원인데 이 한권만으로 끝이라 해도 하나도 안 아깝단 생각든다.

내일 동네 아줌마 하나 슬쩍 꼬셔서 성금 보내야지. 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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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5-11-0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랬구나. 못 읽었다. 못 읽어도 텔레비전에서 다큐멘타리 처럼 하는 거 봤다. 끔찍했다. 그래, 꼬셔서 같이 해라. 그런 일 꼬시는 건 찬성이다. 이러는 나는 널 못 꼬셨구나.--;;

왈로 2005-11-08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야. 쉬운건 아니더라구.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는데 당신은 뭐 하고 있소?'힐책하는 말로 들릴까도 겁나고 1년에 몇번 하지도 않으면서 겨우 한번 할때 생색내는거 같아 자신에게 부끄럽고. 그래서 한겨레 건네주면서 집에 가 읽어 보라고 했지. 사실 그 전에 '장롱 속 아이' 사건 있었을 때도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주변에 크게 알리지도 못했다. 평범하기만 한 이웃들을 나쁜 이웃으로 만들어 놓은 신문기자만 힐책했지 뭐. 한겨레, 씨네 영업 할 때 어떻게 그리 용감하였는지, 나 맞나 싶다. 지금 생각에. 동기들한테도 몇 권 부탁했었는데 그 때 ㅊㅈㅎ가 그러더라. '부담가지지 마라. 잘 보고 있다. 이렇게 좋은 잡지 니 덕분에 보게되서 오히려 고맙다'고. 역시 된 놈이더라구 ^.^ (ㅊㅈㅎ-우리과 학생대표했었지, 아마. 생각나?)

이누아 2005-11-0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모군은 학생 부대였다. 대표는 김현*였고. 안 그래도 차선* 언니랑 늘 연락이 되었는데 요즘 소식이 끊겼다고 언니가 궁금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