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아 2005-10-31
왈로야, 이누아다. 우리 엄마는 해인사 내려오는 데 있는 벗꽃을 많이 좋아하신다. 1주일 있었던 곳이 바로 해인사 앞에 있는 암자여서 내려가는 날, 신랑이랑 엄마랑 같이 와서 해인사랑 지장암이랑 몇 군데 돌아봤었거든.
나는 2주간의 휴가가 끝난 터라 어제는 책정리를 하고(덜했다) 오늘은 병원에 뭐 검사하러 갔다 오고, 일터에 쓸 실내화 사고, 서점에 들렸다가 우체국에 갔다가 은행에 갔다가...백화점에도 가 봐야 하는데 점심 먹으러 들어왔다. 아니면 내일 절에 갔다 올 때 들를까, 저녁에 시장 갈 때 갈까 하고 요령 피우고 있다. 앗, 세탁소를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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