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아 2005-10-19  

상규에게
시집을 보다 아기에 관한 이야기를 봤다. 서재에 태교중이라는 분에게 시를 드리고 나니 상규 생각이 난다. 벌써 태어났지만, 그래서 이모의 축복이 좀 늦었지만 상규에게도 들려주고 싶다. =========== 새 아기의 탄생에 부쳐 -아프리카 민요 기뻐하라 기뻐해 우리 아기 여기 온다 우리 행복 여기 온다 어둠을 뒤로 하고 환한 세상 얼굴 내민다 아버지 닮아 부지런하기를 어머니 닮아 부지런하기를 세상 위해 좋은 일하고 착한 사람 되기를 이 집의 어린 아기 지극한 복을 가져오네 저 노력으로 힘껏 살고 자라서 큰 인물 되겠네
 
 
왈로 2005-10-1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 닮아 부지런하기를
어머니 닮아 부지런하기를
------------------------여기서 뜨끔거림 -.-

이누아 2005-10-19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삶의 기준 중에 너한테 욕 안 들어먹으면 잘 사는 거라는 기준도 있다. 누군가의 기준이 될 수 있을만큼 잘 사는 왈로야...너 같은 부모를 만난 상규는 얼마나 복이 많을꼬 생각한다. 뜨끔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