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eBook] 논술 강사가 쓰는 속담 다시 읽기
김봉성 / 스토리로즈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재밌다. 흔히 갖다붙여대는 속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삶을 통찰해낸다. 투덜투덜거리면서도 터덜터덜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의 삶을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1~10권 세트 - 전10권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김기정 지음, 백문호 외 그림 / 녹색지팡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다 나와 있어요. 재미있는 부분은 소리내 웃기도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정에서 하룻 밤을 자는데 이젠 거기가 내 잠자리 아닌게 확 느껴지네.

밤새 옆구리가 결려서 다음날 집에 와 낮잠을 3시간이나 잤다.

그리고 오늘까지 어버이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설겆이도 미뤄둔채 이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지.

이제서야 니 생각에 끄적이게 되고.

이런거 보면 친구보다 신랑이 낫다, 그자?ㅋㅋ

밤새 잘 자고~ 빠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누아 2006-05-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새 잘자고, 여 와서 봤다. 오늘이라도 잘 쉬어라. 상규야, 엄마 좀 도와드려라~
고맙다, 왈로야.

2006-05-11 1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누아.

파키스탄에 성금 보낸다는 글 읽었어도 꿈쩍않고 있었는데 지금 <한겨레21> 읽고 움직여 볼려고 한다.

한비야씨가 쓴 '파키스탄보고서' 너도 읽었나?

<한겨레21> 1년치 구독료가 15만원인데 이 한권만으로 끝이라 해도 하나도 안 아깝단 생각든다.

내일 동네 아줌마 하나 슬쩍 꼬셔서 성금 보내야지. 잘 자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누아 2005-11-0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랬구나. 못 읽었다. 못 읽어도 텔레비전에서 다큐멘타리 처럼 하는 거 봤다. 끔찍했다. 그래, 꼬셔서 같이 해라. 그런 일 꼬시는 건 찬성이다. 이러는 나는 널 못 꼬셨구나.--;;

왈로 2005-11-08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야. 쉬운건 아니더라구.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는데 당신은 뭐 하고 있소?'힐책하는 말로 들릴까도 겁나고 1년에 몇번 하지도 않으면서 겨우 한번 할때 생색내는거 같아 자신에게 부끄럽고. 그래서 한겨레 건네주면서 집에 가 읽어 보라고 했지. 사실 그 전에 '장롱 속 아이' 사건 있었을 때도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주변에 크게 알리지도 못했다. 평범하기만 한 이웃들을 나쁜 이웃으로 만들어 놓은 신문기자만 힐책했지 뭐. 한겨레, 씨네 영업 할 때 어떻게 그리 용감하였는지, 나 맞나 싶다. 지금 생각에. 동기들한테도 몇 권 부탁했었는데 그 때 ㅊㅈㅎ가 그러더라. '부담가지지 마라. 잘 보고 있다. 이렇게 좋은 잡지 니 덕분에 보게되서 오히려 고맙다'고. 역시 된 놈이더라구 ^.^ (ㅊㅈㅎ-우리과 학생대표했었지, 아마. 생각나?)

이누아 2005-11-0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모군은 학생 부대였다. 대표는 김현*였고. 안 그래도 차선* 언니랑 늘 연락이 되었는데 요즘 소식이 끊겼다고 언니가 궁금해 하던데...
 

 

미연아,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동네 도서관이다.

가방을 메고 나와 어디 갈까 생각하다 편안한 장소로 선택한 곳아 고작 이곳이다.

문학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인문과학자료실을 왔다 갔다 하며 이것저것 읽어 봤다.

난 좀 혼자 있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왜냐면 갑자기 혼자 있을 때 자주 두려움 같은 게 밀려 와서 학교 가면 세미나실 있을 거구 또 그러면 몇 마디 수다를 떨 것이고, 또 그러면 허탈해질 것이다.

지금 건강도 엉망이다. 한 달이 넘은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무기력해지고.

아자 -. 힘내야지.

당분간 이곳에서 책을 읽을 작정이다.

좋아질 것 같다. 뭐 크게 나빠진 것도 없지만.

문학자료실에서 ㅊㅎ선배 봤다. 하루 이틀 더 나오실 거라고 해서 <에덴의 불칼>5권을 부탁했다. 쾌히 승낙.


약간 후덥지근하다.

매일 달성공원에 가 볼까도 생각 중이다. (여기서 가깝다. 차타야 하지만) 동물을 보고 있으면 정말 무아지경이 된다. 신기하게도.

점심을 먹었는데 또 배고프네.

음악감상실에 가서 좀 자고 와야지.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는 건 분명 잘못일 텐데...

오늘 좀 편하고 좋다.

너두 하는 공부 잘 해라.

나 자러 간다.

1994. 7. 1. 오후

tjsgml  ,,,,꽃잎 다섯,,,,


*무슨 책 보냐구?

잡지. 그리고 <불타 석가모니>, <바가바드 기타> 등등. 참 영시(英詩)도 본다. 재미(?)있다.

*U.R. 자료 부탁해 놓고 난 놀아서 - 이해를 구한다.








- 영어 공부할 겸 읽어 봐


Stopping by Woods on a Snowy Evening


Whose woods these are I think know

His house is in the village though

He will not see me stopping here

To watch his woods fill up with snow.


My little horse must think it queer

To stop without a farmhouse near

Between the woods and frozen lake

The darkest evening of the year.


He gives his harness bell a shake

To ask if there is some mistake.

The only other sound's the sweep

Of easy wind and downy flake.


The woods are lovely, dark, and deep.

But I have promises to k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 Robert Frost.


눈 오는 밤 숲가에 서서


이 숲이 누구의 숲인지 난 알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집은 마을에 있어

자기 숲에 쌓이는 눈을 보려고

나 여기 서 있는 것을 그는 모르리.


내 작은 말이 이상하게 여기겠지.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날 저녁

근처에 농가도 없는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멈추는 것을.


말은 방울을 짤랑짤랑 흔들어

무슨 일인가 묻는다.

그 밖에 들리는 것은 순한 바람과

솜털 같은 눈송이가 스치는 소리 뿐.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구나.

그러나 나에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잠들기 전에 수 마일을 가야만 한다.

잠들기 전에 수 마일을 가야만 한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왈로 2005-11-0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ㅊㅎ선배가 누군지 알지? 이 부분이 내 눈에 제일 크게 보인다.ㅎㅎㅎ ㅋㅋㅋ 근데 U.R자료는 뭐냐?

이누아 2005-11-02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ㅊㅎ 선배...한참 생각하다 생각났다. 에덴의 불칼 보고 겨우 생각했다. 너는 아냐? 에덴의 불칼에 얽힌 사연을?^^ 선배의 소식은 풍문으로도 들리지 않네. 허기야 내가 만나는 사람이 별로 없어 그렇겠지? 내 결혼식 때 정면에 서서 딸을 보내는 아버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걸 본 게 마지막이네. 그래도 나랑 의남매였는데...서로 참 무심하다. 한번 만나고 싶지, 그치?

UR자료가 뭘까? 우루과이라운드 같은 거 아닐까? 그 해 시골 간 것도 기억에 없는데 이런 잘잘한 일상이 기억에 있을 리 없다. 근데 영문까지 쓰느라 너무 고생한 거 아니냐? 나는 마치 다른 사람이 쓴 걸 보는 기분으로 읽는다. 게으름이 묻어나는 편지다. 저 때도 저런 책 읽고 있었구나...

이 글을 보니 달성공원에 가고 싶다. 그땐 같은 크기의 사자들이 있어도 누가 어미인지 새끼인지 다 알았는데, 오타리아(바다사자 중 한 종류)가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지, 몇 마리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졌는지 환했는데...보고 싶다, 오타리아. 새끼 오타리아는 고양이 소리에, 헤엄은 나비모양으로 친다. 아빠는 안 그렇지만. 아직 그 애가 있을까? 내가 그 애를 알아볼 수 있을까? 옆방 살던 점박이 물개는 아직도 있을까?


왈로 2005-11-02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덴의 불칼에 얽힌 사연이 뭘까....
애 똥 치우고 금하게 들어온 거는 현각스님 금강경 법문 듣고 나도 '탕~'해서 이 순간 놓치고 싶지 않아 몇 자 적어 둘려고 왔다. 현각스님 법문이 진짜로 더 이해하기 쉽구나. 니가 예전에 영어로 된 불교서적 한참 읽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난다.
애가 배 고픈가 보다. 간다.
I'll be back!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