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길의 왼쪽 - 황선미 산문집
황선미 지음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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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몇몇 동화 또는 청소년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 대부분 불우한 환경의 아이가(또는 동물이) 열심히 살아간 결과 밝은 곳으로 이끌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그 모든 주인공이 작가님의 일부였습니다. 또한 그들이 내미는 손이 헛손질이 되지 않도록 잡아준 이 역시 작가님이었습니다. 또한 그 모두가 나인 것 같아 책을 읽는 동안 뭉클하면서도 서늘한 소름이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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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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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보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전철에서나,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하는 시간에는 책을 읽습니다. 늘 가방에는 책한권쯤 가지고 다니지요. 그럴 때면 주변에서 ‘어쩜 그렇게 책을 매일 읽어?’라고 묻습니다. 좀 재수없게(?)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 때마다 제 대답은 ‘재밌으니까’였습니다. 그저 TV를 보고 영화를 보면 재밌듯이 책을 읽는 게 재밌거든요. 판사님 말처럼 뭘 얻기 위해 읽기보다는 재미로 읽다보면 뭔가가 얻어 걸리는 게 생길 때가 있고 아니더라도 재밌으니까 된거지요 뭐...

나는 그저 심심해서 재미로 읽었고 재미없으면 망설이지 않고 덮어버렸다. 의미든 지적 성장이든 그것은 재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어걸리는 부산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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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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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에쿠니가오리의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걸 알기에 쉽게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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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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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중 ‘아무튼 계속’ 을 제일 좋아하는데 하정우배우도 그러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배우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졌지만 어떠한 루틴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그의 생활방식이 그를 더 단단하고 다부지게 만들게 되었겠지요. 하지만 그가 그러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인 것 같아 보통사람인 저는 부럽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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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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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뚜렷한 정치색이 없고, 명확한 세계관이나 역사관이 없음을 알기에 이러한 책을 읽는 것이 많이 망설여 집니다. 또한 그러한 이유로 이러한 책이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우연히도 얼마전에 누군가가 제주4.3사건에 대해 물었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에 부끄럽고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김용옥선생의 책을 접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고구려부터 짚어주시는 감춰진 역사이야기를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선생께서는 책 중간중간 집필의 고통을 호소하셨지만요...) 너무 모른채로 시작하였지만 다 읽고 난 감상은 ‘아직도 모른다’ 로 남게되어 이 책은 모든 것을 알려주기 보다는 관심의 시작을 쥐어 주는 것으로 의미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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