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소설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정유정.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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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정통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그리 오랜 시간동안 글을 써 온 것도 아니고 많은 작품을 내지 않은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방법이라... 사실 처음에는 좀 거북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는 영업비밀은 그녀이기에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쓰는 족족 베스트셀러의 순위에 오르는 그녀의 비법이 실은 별게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이게 아니면 안된다는 집념으로 차곡차곡 쓰고 또 쓰는 일이었음을 알려 주지만 몇명의 사람들이나 따라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작가들이 이리 치열하게 쓰고 있겠지요...)
하지만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기에는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나요? 처음부터 그의 팬임을 자처한 그녀였고 몇군데에서 그를 찬양하는 글을 썼지만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는 수식어는 아직 과한듯 합니다. 저도 스티븐 킹의 팬으로서 아직 한국의 스티븐 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스티븐킹, 독일의 스티븐킹...그 어느곳의 스티븐 킹은 없습니다. 그는 미국에만 있는 킹! 이니까요^^
정유정 작가님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정유정만의 글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질문!! 이 책의 인세는 누가 갖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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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 2018-07-2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의 스티븐킹 운운은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미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