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최고인 책 

무궁무진.  

끝도 없는. 

혁명과 금기타파 기운이 가득한. 

 

* 민음사 <백년의 고독> 번역. 마음에 안든다. -었었다 남발.  

 직접 번역이 중역보다 못한 대표적 사례. 직역이 장땡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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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관계> 

 Addie Bundren  어머니 

 Anse Bundren   아버지 

 - Cash Bundren  장남 

 - Darl Bundren  차남 

 - Jewel Bundren  삼남 

 - Dewey Dell Bundren  딸 

 - Vardaman Bundren  막내아들 

 Vernon Tull  앤스의 친구 

 Cora Tull  버논의 부인 

 Peabody  동네 의사 

 Whitfield  동네 목사

 

<제목 빈도수 (총59회 中)>

 달 19회 

 바더만 10 

 툴 6 

 캐시 5 

 듀이 델 4 

 코라/앤스 각 3 

 피바디 2 

 애디/주얼/샘슨/휘트필드/암스테드/모슬리/맥고우원 각 1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As_I_Lay_Dying_(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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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번역본을 비교해보는 재미에 빠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그 비교의 재미를 생각하면 아직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문열 삼국지]

제일 처음 접한 삼국지. 이문열 삼국지로 삼국지의 길에 들어섰다. 삼국지하면 이문열 삼국지로 시작해야 되는 줄 알았다.  첫단추를 잘못 낀 것이다.

삼국지를 처음 읽는 분들은 이 번역본으로 시작하면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정본 완역본을 본 다음에 봐야 하는 삼국지다. 그렇지 않으면 삼국지라는 작품을 크게 오해할 수 있다. 내용과 형식적인 측면 모두에서.

내용적 측면을 말하자면, 이문열적 시각에서 삼국지를 읽게 되어 스스로 비판적 판단을 할 여지를 갖기 어렵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형식적인 측면을 보면, 이 번역본은 완역이 아닌 작가의 입맛에 맞게 잘려지고 덧붙여진 작품이라는 점이다.

제갈량 사후 펼쳐지는 이야기는 축약되어 있고, 그 많은 한시들은 많은 부분 생략되어 있다. 이 부분들이 다 번역되었어야 했다. 평역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뼈대는 온전히 보존시켜 놓았어야 옳지 않았을까. 작가의 입맛에 맞게 잘려지고 덧붙여진 삼국지라면 그걸 읽고서 삼국지를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완역이 되었다면 절대 10권으로 끝날 수 없고, 대략 15권정도 되는 문제가 있었을 것이지만.

추가할 문제점은, 제 1권에 펼쳐지는 유관장 세사람의 등장 부분이다. 이 부분은 이문열 작가의 창작으로 덧붙여진 것인데, 한마디로 너무 길다. 여기서 독서의 힘이 빠짐을 느낀다. 원본 삼국지의 줄거리 전개는 굉장히 빠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빠른 전개라도 10권을 가야하는 대장정인데, 1권에서 너무 힘을 뺐다. 그러니 제갈량 사후 부분을 축약할 수 밖에.

결론적으로 이 삼국지는 정본 완역본을 본 다음, 다른 시각에서 씌여진 삼국지라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과 독서욕구가 일었을때 보면 잘 읽힐만한 삼국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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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한다.

요즘 빨강머리앤 100주년 기념 세트도서가 출간되어서 지르고 싶은 중이얌


 

 

 

 

 

 

 

현재 전권 완역되어 시판중인 빨강머리 앤 시리즈는 동서문화사판이야.

 

 

 

   

빨강머리앤 시리즈가 총 10권짜리인거 알지? 나도 전에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초금 놀랬지.
원제목도 빨강머리앤이 아니라, "Anne of Green Gables"라는거.
저자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이고. 

 그런데 같은 동서문화사에서 시판중인 몽고메리의 저작물중에 또다른 10권짜리 시리즈가 있어. 혼동할 수 있는데... 이 시리즈의 이름은 그린게이블스 앤스북스. 몽고메리의 자전적 소설이야.


 

 

 

 

이 세트 10권 중, 제1권~3권까지가 바로 <에밀리>시리즈야. 앞서 말했듯이 몽고메리의 자전적 이야기지. 빨강머리 앤과 비슷한 분위기 이면서 읽을만한 괜춘한 작품이야.
빨강머리 앤 재미있게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에밀리 시리즈도 읽어볼 것. 빨강머리 앤의 감동을 지속시키고 싶은 심정 이해해. 그럴때 이 에밀리 시리즈라면 그 마음 충분히 어루만져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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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아래에서 읽었으면 하는 책은?

 

 

 

 

국방부 지정 불온서적이라.

하늘에서 권정생 님이 허탈해서 웃는 쓴 웃음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성지순례를 하고 싶게 만들어서 한번 해 봤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이번기회에 홍보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면 합니다.

이 책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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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07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지순례에 동참하려고 구입했어요. 우리들의 권정생선생님도 추억하고요.
추천과 땡스투를 그대에게!^^

스위스 2008-08-07 12: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이 많이 알려져 오히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