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조림.
이틀 전엔가 사서 먹다 남은 두부의 재활용.
국산 고춧가루라고 한 근에 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칼칼하니 맛이 좋다.
웬만해선 국물맛을 잘 못내는데, 어제 저녁의 두부 조림은 그런대로 성공.

 



달래 냉이 무침.
달래와 냉이가 각각 반근에 2,000원이라는 걸 섞어서 반근 사왔다.
전번에는 냉이를 살짝 데치고 달래는 생으로 무쳤었는데, 어제는 둘 다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갔다.
음. 역시 달래를 안 데치는 게 더 낫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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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4-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 요리는 좀 생긴 것이 신통찮은데.=3=3=3
달래와 냉이무침은 때깔이 나는구려.
제법이우. ^^

urblue 2006-04-0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다구요. 힝..

야클 2006-04-06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벌써 새내기 주부 연습중이십니까? ^^

sudan 2006-04-06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예전하곤 달라지셨어요. -_-
아까는 앞치마, 이번엔 저녁 반찬. (좋아 보이세요.)

sooninara 2006-04-06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당..웰빙 식단^^
혹시 이거 앞치마 하신 옆지기님 솜씨??

urblue 2006-04-06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이미 새내기 주부 되었는데요. ^^

수단님, 달라졌나요? (흑흑..실은 한참 어리둥절하고 있는 중이에요. 자세한 건 나중에 다른 페이퍼에.)

수니나라님, 에, 앞치마 한 애인은 음식이라곤 아무것도 못합니다. 라면은 끓일 줄 안다던데요. 그것도 본 적이 없으니 뭐. 커피는 잘 타요. ^^

하늘바람 2006-04-0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달래는 그냥 초고추장과 간장 조금 그리고 식초 저는 매실 원액을 넣어서 무쳤는데 맛나요. 새콤달콤. 저도 어제 첨 해먹었네요. 냉이는 삶아서 무치는 건가요? 음 도전해 볼까요?

반딧불,, 2006-04-06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두부조림이 은근히 고난이도죠.
최근에 하는 방법입니다. 국물멸치 말고 중멸치를 한겹 쫙 깝니다.
그 위에 두부랑 무,감자,양파를 같이 넣습니다.
간장,고춧가루,고추장을 일대일 비율로 섞고, 마늘과 생강 조금씩 넣은 다음
자작자작 딱 잠기게 물을 붓습니다. 센 불에서 한 번 끓인 다음, 약한 불에서 조립니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대파를 썰어서 뚜껑 열고 확 끓입니다.

플레져 2006-04-06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래는 그냥 간장조림 재놔도 맛나던데!
두 가지를 섞어서 무치는 것도 참 괜찮은 방법이네요.
덕분에 하나 배웠수 ^^!

urblue 2006-04-06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 두부 조려 먹는 걸 모르셨나요? ^^ 전 암만 해도 엄마가 만들어주던 것 같은 맛은 안 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플레져님, 마트에 갔더니 두 가지를 섞어서 무쳐놨더라구요. 거기서 배웠죠 뭐.

반딧불님, 오~ 본격 두부 조림,이라기보다 두부 전골에 가깝겠는걸요. 침 꿀꺽이긴한데, 과연 제가 만들어도 맛이 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흑흑.

하늘바람님, 아, 매실 원액을 음식에 넣어도 되는군요? 저도 해 봐야겠어요. 이렇게 서로 배우네요. ^^

난티나무 2006-04-06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를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운 다음 조려도 맛있어요.^^
냉이가 저를 울리네요...흑흑...

urblue 2006-04-0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서 냉이 드시기는 어렵겠지요? 이궁...
어제, 구운 다음에 조릴까 했으나, 귀찮아서 말이죠. ㅋㅋ

Mephistopheles 2006-04-0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진짜 악마인가봐요...음식 사진을 이분 저분 서재에서 보고
블루님VS플레져님 맛의 달인 류의 음식 대결구도를 생각했답니다...키득키득
심판은 로드무비님이 하시면 제격이고요..^^

실비 2006-04-07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래 냉이 무침이 빛깔이 좋아서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요^^

히피드림~ 2006-04-07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래와 냉이를 함께 무치는군여.
그런 방법은 몰랐네요.^^;; 전 2 개다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좋은 방법이 있다는 걸 몰랐다니,,,^^ 참, 달래는 데치면 오히려 생으로 먹는 것 보다 더 질겨지더라구요...

urblue 2006-04-0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말 안 됩니다. 저랑 플레져님이랑 대결이라니, 백전백패라구요. 흑흑.

실비님, 맛있었어요! 라고 주장합니다. ㅋㅋ

punk님, 네, 달래는 데치지 않고 무치는게 더 낫더라구요. ^^

반딧불,, 2006-04-1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요리팁 하나.
통깨 그대로 뿌리지 말구요. 나물류는 항상 손으로 살짝 찧어서 넣어주시면
훨씬 맛나요. 통깨는 모양으로만 내고 되도록이면 꼭 그리하세요.

urblue 2006-04-12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엄마도 깨를 살짝 찧었던 것 같아요. 전 항상 그대로 넣어버렸는데. 앞으로는 고치겠습니다.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