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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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너무 좋아서 자폐아를 키우는 동생에게 선물했다. 기술 발달과 사회적 지원이 많은 자폐인을 ‘루‘만큼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면 그들 가족의 힘겨움도 가벼워지리라. 자폐 성인이 타인과 자아를 이해하려는 ˝안간힘˝이 뭉클하다. 문장들은 섬세하고 상황 묘사는 물처럼 유연하다. ‘어둠의 속도‘라니. 질문이 있는 곳에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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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1-22 01: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첫장 부터 흥미 가득!
2004년도 네불라 수상작이였네요
저 방금 구입 !
빛의 속도로 ~@@@@
순 !讀 중 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2-01-22 06:21   좋아요 4 | URL
ㅎㅎ 정말 빛의 속도네요. 이분 쓴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근데 100자평으로 썼더니 뒷글이 다 날아가버렸더군요. ㅋㅋ 수정했답니다. 저자가 자폐아들을 입양해 키우셨대요. 대단하고 멋지시죠.

라로 2022-01-22 01: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난 주에 자폐성인을 간호했어요. 동생분의 자녀가 자폐아라니 존경스럽습니다. 이 세상이 장애자나 정신병력이 있는 환자들과 가족에게 더 편한 세상이 되길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세상이 되길 늘 바라고 있습니다. 암튼 잘 지내시죠??

행복한책읽기 2022-01-22 06:27   좋아요 4 | URL
친동생 아닌 친한 동생 자녀^^ 저 외동이에요ㅠ 하여 세상 사람들을 언니동생하며 지낸답니다^^
라로님. 저는 애들 방학이라 마음의 여력이 좀 없을뿐 몸 튼튼히 지내고 있어요. 건강이 최고인거죠. 그죠. 라로님한테 새해 인사도 못 드린듯해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늘 그랬듯 그 밝은 기운 가족과 환자들과 플친들에게 뿜뿜해주세요~~~ 뱅기 타고 날아가 함 보고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