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놀이 문학동네포에지 24
이산하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산하의 첫 시집 <존재의 놀이>는 ˝아무런 모순 없이 나는 ‘나‘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요약할 수 있는 시집이다. 1부는 비교적 쉽게 읽히나 저자가 출렁거린 청춘의 시기에 쓴 2부는 난해하다. 그런데 거듭 읽게 만드는 묘미가 있다. 모순 덩어리 존재도, 제 갈 길 찾는 시어도 출렁출렁거린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11-15 0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출렁거리는 청춘의 시기 궁금합니다! 🖐^^

행복한책읽기 2021-11-15 02:12   좋아요 2 | URL
청춘은 고뇌의 시기. 우왕좌왕하는 시기잖아요. scott님의 청춘은 어땠을지 아주 궁금한 1인✋^^

mini74 2021-11-15 14: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춘은 마음이 출렁. 중년은 뱃살이 출렁. 고민의 깊이는 같다고 우겨봅니다. 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11-15 23:53   좋아요 1 | URL
와우!! 정곡을 찌르셨어요. 출렁이는 뱃살. 요즘 이거땜에 아주 우울합니다. 받아들여야 하는데 하는데 ㅠㅠ 미니님 우기기에 지두 편승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