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에 무리하게 움직였는지, 결국 돌아와서는 감기에 걸려 콜록대는 중. 그래도 사진 몇 장 챙기고, 책 한 묶음 챙기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술, 안주, 이야기를 나눈 기억을 챙기고 돌아왔다. 그래서 내게, 고향의 봄은 언제나 따뜻하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11-04-27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 꽃들은 집에서 찍은 거예요? 두번째 사진이 유난히 강렬해요!

turnleft 2011-04-27 02:12   좋아요 0 | URL
어라, 아직 안 자고 있었어요?
고향집에서 어머니가 키우시는 꽃들이에요. 올 봄은 예년보다 늦어서 아직 봄꽃들이 다 피지는 않았더군요.

레와 2011-04-2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 예쁘지만, 화분들도 꽃만큼 예쁜데요!


우리 동네엔 '고향의 봄' 도서관이 있지요. :)

turnleft 2011-04-27 14:55   좋아요 0 | URL
화분도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거랍니다~

도서관 이름 이쁘네요. 실내를 어떻게 꾸며놨어요?

무스탕 2011-04-2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향과 봄과 꽃과 추억을 한꺼번에 챙겨가셨네요 +_+

turnleft 2011-04-27 14:57   좋아요 0 | URL
예, 막상 있을 땐 정신 없었는데 돌아와보니 이것 저것 챙긴게 많군요 ㅎㅎ

양철나무꾼 2011-04-27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이 아니라 화원을 옮겨 온것 같아요.
햇살도 따뜻하고 넉넉한 것이, 저렇게 한동안 쾌청이었으면 좋겠어요~^^

turnleft 2011-04-27 14:58   좋아요 0 | URL
오늘은 비온다던데 내일부터 다시 맑나요?
봄에는 아무래도 햇살 즐길 기회도 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hnine 2011-06-02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다녀가셨군요!
저렇게 곱게 화분의 꽃들을 가꾸시는 분들,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뵈면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어요 ^^
감기 어서 나으셔야지요.

turnleft 2011-04-27 15:00   좋아요 0 | URL
낮까지만 해도 코가 막혔는데, 저녁에 맥주 한 잔 했더니 괜찮아진 것 같아요. 오늘 감기약 먹고 자면 내일은 다 떨어질 듯 하네요. 얼른 나아야지요, 아자!!

pjy 2011-04-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 예쁘지만 화분도 우아하군요^^ 화사하고 이쁜 봄입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바쁘시군요~~ 건강 조심하세요^^

turnleft 2011-04-27 15:01   좋아요 0 | URL
어머니한테 화분을 온라인으로 팔아보시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오랜만에 뵙는군요. 잘 지내시죠? ^^

다락방 2011-04-2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 예쁘고 화분도 예쁘지만 턴님이 더 예뻐요. 히히.

turnleft 2011-04-27 15:01   좋아요 0 | URL
그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게 심히 유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