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에 무리하게 움직였는지, 결국 돌아와서는 감기에 걸려 콜록대는 중. 그래도 사진 몇 장 챙기고, 책 한 묶음 챙기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술, 안주, 이야기를 나눈 기억을 챙기고 돌아왔다. 그래서 내게, 고향의 봄은 언제나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