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골드 - 지구의 물을 약탈하는 기업들과의 싸움
모드 발로 & 토니 클라크 지음, 이창신 옮김 / 개마고원 / 2002년 8월
절판


기존의 물을 모두 고갈시키고 해안 대수층까지 마구 파헤친 리비아는 10년 전 차드, 이집트, 리비아, 수단을 통과하는 남부 사하라 지역 누비아 대수층에서 물을 끌어올리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리비아는 3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자해 한국 대기업에게 1860km에 달하는 수로 건설 공사를 맡겼다. 사하라 사막 쿠프라 지역의 대수층에서 물을 끌어올려 리비아 북부지방의 농가와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다.-47 쪽

이 공사에는 지름 4m의 수도관 두 개를 설치하는 작업도 실시되었는데, 이 중 하나의 수도관은 연간 최고 7억㎥의 물을 해안지역 농가에, 다른 하나는 연간 1억7500만㎥의 물을 북서쪽 산악지대의 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한국의 건설·운송 대기업인 동아건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아건설의 최원석 hgl장은 이 거대한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불도저’ 또는 ‘거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211 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