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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이야기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06
아이린 하스 글 그림, 백영미 옮김 / 비룡소 / 2003년 8월
평점 :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작가 아이린 하스의 책. 그림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위의 그림이 이 책의 한 장면이예요.
'엄지공주'의 모티프를 훨씬 몽환적으로 만들어서,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로 그렸습니다. 아마 제가 어린 시절에 이 책을 봤으면, 완전히 뿅갔을 거예요.
아이린 하스의 책으로는 이 것 말고 '꿈의 배 매기호'라는 것도 나와 있는데요, 둘 다 그림이 너무너무 이뻐요. '한여름 밤 이야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매기호' 도 사봤는데 사실 아이보다는 제가 더 좋아했지요. 너무 어린 아이들에겐 하스의 책은 어쩌면 별로 어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두운 배경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이런 그림이라면 아깝지 않거든요. 이쁜 그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