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제왕  Lord Of The YoungJis- The Mush Room



줄거리:


"절대영지를 차지하는 자, 모든 버섯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독버섯과 곰팡이들의 군주 나리독버섯과 새송이들의 전쟁이

아주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을때..

모든 힘과 세력을 잃고 느타리의 세계에 숨어 지내던 나리독버섯은

새송이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2개의 영지를 끌어모으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12개의 영지를 지배할 13번째 '절대영지'를 찾기 위해 모든 균류들을 동원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쉬비트라 불리우는 꼬마버섯족 중의 한 명인 팽이로도는

숙모 버섯마리에게서 우연히 절대영지를 물려받게 되고

위대한 상황버섯 머섄달프를 통해서 절대영지가 나리독버섯의 손에 들어가면

독버섯과 곰팡이들의 세력이 머쉬랜드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절대영지를 영원히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영지가 자라난 

버섯구이마운틴(멸망의 산)의 철판에 그것을 던져 넣는 길 뿐이다.


마침내 팽이로도와 그의 친구들, 운지족인 펑골라스, 양송이족 김리,

두명의 송이 전사-펑가라곤과 표고미르, 그리고 머섄달프로 구성된

영지원정대가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등장버섯들:


절대영지 (the YoungJi) : 세상의 모든 영지를 지배하는 것은 절대영지. 이 영지는 먼 옛날 사라졌다가 버섯마리에게 발견되고 그녀의 조카이자 양아들 팽이로도에 의해 파괴된다.


팽이로도 펑거스: 머쉬비트. <영지제왕>의 주인공. 버섯마리의 조카이자 양자. 버섯마리의 저택과 재산, 그리고 절대영지를 물려받는다. 버섯마리의 뒤를 이어 《서쪽 머쉬랜드의 빨간 표지 책》을 쓴다. 전쟁이 끝난 후 버섯마리와 함께 송이바다를 건너 미역을 뜯으러 간다.


버섯마리 펑거스: 머쉬비트.「머쉬비트」에서 양송이워프와 모험을 하던 중 절대영지를 손에 넣는다. 111세 생일잔치 후 머쉬비트 마을을 떠난다. 그녀의 메모와 일기를 정리하고 보충한 것이 《서쪽 머쉬랜드의 빨간 표지 책》으로 전해져, 그 사본을 근거로 「머쉬비트」와 「영지제왕」이 탄생했다. 131세 생일날 송이바다를 건너 미역을 뜯으러 간다.


머섄달프: 마법사. 버섯마리를 꼬드겼던 장본인인데, 뒤에 팽이로도를 또 꼬드겨 여행으로 이끈다. 영지와 함께 머쉬르도르를 향하는 '영지원정대'의 지도자. 운지들은 그를 '울트라머쉬룸' 즉 상황버섯이라 부르곤 한다. 그의 최대 소망은 나리독버섯의 멸망. 전쟁이 끝난 후 팽이로도와 함께 역시 송이바다를 건넌다.


펠레그린 참버섯(피펑): 머쉬비트의 종가인 참버섯 집안 출신. 사촌이자 친구인 팽이로도와 함께 여행을 떠나 펑곤도르의 기사가 된다.


메리아독버섯(메리): 머쉬비트 마을 동쪽의 브랜디버섯 집안 출신. 사촌이자 친구인 팽이로도와 함께 여행을 떠나 머쉬로핸의 기사가 된다.


펑가라곤: 고로쇠왕국의 마지막(16대) 족장. 영지전쟁 뒤 머쉴두르의 왕이 된다. 왕비는 머셸런드의 딸 머셸웬.


샘와이즈 감지버섯(샘): 머쉬비트. 펑거스 집안의 정원사 햄퍼스트(햄)의 아들. 팽이로도의 하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한때지만 영지의 소유자가 되기도 한다. 《서쪽 머쉬의 빨간 표지 책》은 그의 자손들에게 대물림되어 전해진다.


표고미르: 펑곤도르의 집정관 목이 2세의 장남. 펑거미르의 형. 예언을 담고 있는 꿈 풀이를 하기 위해 갈라진 골짜기의 머셸런드 저택에 왔다가 '영지원정대'가 된다. 머쉬민 무일에서 느타리의 습격을 받은 메리와 펠레그린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펑골라스: 버섯세계 최고의 꽃버섯. 운지 왕 머쉴란두일의 아들. 영지전쟁이 끝난 후 펑거미르가 태수로 있는 머쉴리안으로 가 그곳에서 산다. 펑가라곤이 죽은 후 펑김리와 함께 송이바다를 건넌다.


펑김리: 머셸레볼의 양송이. 버섯마리와 함께 여행을 한 펑글로인의 아들. 펑골라스와 친하고 솔라브리엘을 숭배한다. '운지의 친구'라 불린다. 영지전쟁이 끝난 후 머셸름 협곡의 영주가 된다. 머섈러고른이 죽은 후 펑골라스와 송이바다를 건넌다.


머셸런드: 반 운지(Unji-half). 갈라진 골짜기의 '마지막 휴식관'의 주인. 아버지는 반 운지인 머셸렌딜, 어머니는 운지 여왕 머쉬르윙. 형제인 머쉬를로스는 인간으로서의 길을 선택, 머쉬메노르 왕국의 시조가 되었다. 아내는 솔라브리엘의 딸 석이브리안.


솔라드리엘: 운지 왕비. 나리독버섯을 거느리고 있던 최초의 어둠의 왕 머쉬르고스에게 빼앗긴 머쉴마릴을 탈환하기 위해 가운뎃나라로 건너간 머쉬르도르 일족의 한 명.


머쉬벌린: 버섯마리와 함께 모험을 떠난 송이 중 한 명. 모험이 끝난 뒤에도 머섄달프와 함께 머쉬비트 마을을 찾는다. 느타리아 왕국의 재건을 시도하지만 머쉬를로그와 느타리들의 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한다.


머쉬오덴: 머쉬로핸의 17대 왕. 예전에는 강력한 군주였지만 얼룩광대 펑가루만의 입김을 받은 뱀의 혀에게 농락당한다. 머섄달프의 주문에 걸려 펑곤도르로 원군을 이끌고 갔다가 전사한다. 메리를 기사로 맞이한다.


머쉬오메르: 머쉬로핸의 기사. 머쉬오덴의 조카. 머쉬오덴이 죽은 뒤 왕위를 잇는다.


머쉬오윈: 머쉬오덴의 조카딸. 머쉬오메르의 여동생. 펑가라곤을 사랑하지만 그가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을 보고 절망, 남장을 하고 싸움터에서 생을 보낸다. 메리와 함께 펑거즈굴의 두령을 죽인다. 전쟁이 끝난 후 펑곤도르의 머쉴리안 영주인 펑거미르와 결혼한다.


목이 2세: 펑곤도르의 마지막 집정관. 표고미르와 펑거미르의 아버지. 펠레그린 참투크를 기사로 맞이한다. 펑곤도르의 펑거런티아(보는 돌)에 의해 나리독버섯의 영향을 받고 절망, 분신자살한다.


펑거미르: 표고미르의 동생. 머쉴리안의 사냥꾼들을 모아 머쉬르도르 전투를 준비하다가 팽이로도를 만난다. 전쟁이 끝난 후 머쉴리안의 영주가 된다.


독수리 왕: '바람의 왕 펑과이히어'. 곰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종족.


소나무수염: 송진족. 메리와 피핀을 알게 되면서 송진족들을 모아 팡가루만을 무찌른다.


나리독버섯: 절대영지를 만든 장본인. 한때 머셸리아도르를 석권하지만 결국 쫓겨나고 만다. 그후 송이나라 머쉬메노르로 도망갔다가 체포되지만 왕을 속여 머쉬메노르의 붕괴를 초래한다. 운지-인간 동맹군과 싸우다 절대영지를 잃는다. 영지가 다시 발견되었을 때는 그도 힘을 되찾아 암흑숲 남쪽에서 죽음의 점술사로 행세한다. 팽이로도가 버섯구이마운틴(멸망의 산)에 영지를 던지자 완전하게 소멸된다.


얼룩광대 펑가루만: 머쉬로핸에서 가까운 펑가르드에 사는 마법사. 원래는 마법사의 수장으로 '하얀광대 펑가루만'이라 불렸지만 나리독버섯의 꾀임에 넘어가 몸에 얼룩이 생기면서 뭇버섯들의 마음을 미치게 하는 광약, '얼룩광대 펑가루만'으로 변신한다. 악의 구렁텅이로 떨어진 펑가루만은 결국 머쉬비트 마을에서 뱀의 혀에게 죽임을 당한다.


검은 기사들: 영지의 혼령(펑거즈굴)이자 나리독버섯의 하수인. 나리독버섯에게 아홉 영지를 받은 이들은 원래 송이의 왕이었지만 영지의 마법 때문에 나리독버섯의 충실한 수하가 된다. 이들의 두령은 결국 머쉬오덴의 조카딸인 머쉬오윈과 메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머쉬를로그: 어둠의 왕 머쉬르고스의 하수인이 된 힘이 세고 무서운 종족. 느타리아 광산에 잠들어 있던 머쉬를로그는 송이에게 발견되어 눈을 뜨고, 느타리아 왕국은 멸망한다. 왕국 재건을 꿈꾸던 머쉬벌린 일동도 머쉬를로그와 느타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영지원정대를 습격했을 때는 머섄달프와 싸우다 함께 땅 밑까지 떨어진다.


펑골룸: 버섯마리에게 반지를 빼앗긴 괴물. 펑골룸이란 이름은 목에서 나는 '펑' '펑' 소리에서 따온 것이다. 진짜 이름은 펑거스미골. 친구 펑데아골을 죽이고 영지를 차지한 뒤 안개산맥의 동굴 속에 숨어살고 있었다. 원래는 머쉬비트.


머쉬나크 : 표고미르를 죽이고 피펑과 메리를 납치해간 느타리 무리의 우두머리다. 명령을 어기고 영지를 자기가 차지하려다 죽는다.



배경이 되는 곳:


머쉬르도르 (Mushrdor) : 나리독버섯이 지배하는 독버섯과 곰팡이들의 제국.

펑고로스 (Fungoroth) : 머쉬르도르의 평원. 원래는 회색 양송이들의 왕국이 있었다더니 나리독버섯이 머쉬르도르를 세우고 누룩곰팡이들을 깔아버렸다.

펑거스 모르굴 (Fungus Morgul) : 머쉬르도르에 있는 도시의 이름.

펑그로델 (운지국) : 운지들이 사는 곳

돌 팡굴도르 (Dol Funguldur) : 송이우드 남서쪽에 있는 악령의 숲.

머쉬로리엔 (Mushlorien) : 전설로만 전해졌던 운지들의 숲으로 모험에 나선 팽이로도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준다.

펑그리벤델 (Fungrivendell) : 귀족 운지들이 건설한 도시로 목이산맥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팽이로도 일행이 긴 여정을 떠나는 출발지이다.

느타리아 (진균촌) : 먼 옛날 양송이족에 의해 건설된 지하도시. 지금은 사악한 괴물들의 은신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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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n 2005-11-11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장난질이라. 은근 재미있군요.(결국, 요즘은 옛날 유머밖에는 이해를 못하는건가.)

2005-11-11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1-1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수단님 저는 수단님 알고 있어요. 지난번에도 오셨었자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