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6일 화요일.

 

    사람과 사람 사이가 틀어진다는 건......마음 정말 쓰린거구나.........

    아무리 인터넷에서 아는 사람이었어도,많이 좋아한 친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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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동생 파일 뒤져보다가 이런 사진을 발견! 아기가 메롱 하고 있다ㅠㅠㅠㅠ아 귀여워라,나도 저런 애기랑 살았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까꿍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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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난 언제쯤 이런 대학 꿈이나 꾸겠냐...ㅠㅠㅠㅠ그건 그렇고 역시나 우리 나라 대학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언제쯤 50위권으로 올라갈 것인가,한국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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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이야,이제 한 주도 얼렁뚱땅 다 저물어간다! 내일은 토요일이구....난 또 학원을 간다-_-;

      영어 시험을 보고 두들겨 맞을 지도 모르는 일..

      그건 그렇고,어제 드디어 적립금으로 주문한(;)음반과 EBS문제집이 왔다!

      음반은 바로 제인 모네이트의 소니 데뷔 음반인데,....들어보니까 생각보다 레벨이

      있는 음악(-_-?)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그래도 세련되고 우아함,그 자체!

      그다지 신나는 재즈 풍의 노래가 없어서 조금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그 우아한 보컬과

      멜로디에 얼마나 반해버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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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 - The Emancipation Of Mimi - 일반판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한 때 미국의 틴 팝을 대표하는 주자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였다면,미국의 팝 음악 시장을 쥐고 흔들었던 주자는 바로 이 앨범의 주인공인 머라이어 캐리가 당연지사 꼽힐 것입니다. 90년 대 초에 데뷔한 이래로 10년 넘게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뒤흔들며 그녀는 여러가지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앨범 리뷰에서도 그랬듯이 그녀만큼 주목을 받은 이도 드물고,앞으로도 그렇게 주목받는 아티스트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 합니다. 5 옥타브의 음역과 열 다섯 개의 넘버 원 싱글,1억 장을 훌쩍 뛰어넘는 앨범 판매고,그리고 그녀가 질릴 정도로 받아온 이름 조차 나열하기 버거운 음악 상들.....이것이 모두 구두 한 켤레 조차 신기 어려웠던 가난한 10대 후반의 소녀가 10년 넘게 그녀의 음색과 음악만으로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어쨌든 그녀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보자면 머라이어의 앨범 초기에는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높은 옥타브를 자랑하는 시원한 노래들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새 R&B와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결합하면서 점차 끈적끈적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덧 그녀의 시원했던 고음 처리가 점차 답답한 가성으로 바뀌어가면서,그리고 소속사의 입김이 거세져 가면서 '머라이어 캐리'라는 가수는 사라지고 그저 '히트 제조기'로 탈바꿈되어 가는 현상까지 겪게 되는데요. 20대 초반에 소속사 사장과의 결혼 생활을 파산으로 끝내고 출연한 영화가 악평을 받으면서 우울증까지 겹쳐 소극적인 이미지까지 보이게 됩니다. 아무리 화려한 기록들을 갱신하고 헐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남부럽지 않게 돈을 벌고,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살았어도 그녀의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음악에서 소속사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눈치를 보며 녹음을 해야 하고,거기서 또 어긋나는 바람에 등돌리는 팬들이 많아지고,여러 후배 아티스트들의 강세에 점점 밀려나는 자신의 음악 성적을 자존심 강한 '머라이어 캐리'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된 자신을 나타낸 것이 바로 이 앨범입니다. 당당한 여신의 이미지로 그려져 있는 앨범 자켓의 매혹적인 눈빛에서부터 그녀는 자신의 노래를 듣기 위해 이번 앨범을 집어든 팬들에게 외칩니다. 이것이 나의 진짜 음악,이것이 나의 진짜 해방된 모습이다,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자,앨범 얘기로 들어가보자면 첫 번째 트랙은 바로 첫 번째 싱글로 낙점되어 빌보드 차트에서 상승세를 탔던 ' It's like that'이라는 노래입니다. 노래의 구성만 봐도 예전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진 그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클럽 분위기를 묘사하면서도 어지럽지 않으며,단순한 멜로디 라인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목소리는 절제와 시원스러움을 동시에 들려줍니다. 거기에 맛깔스러운 랩 부분은 부담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내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트랙에 있는 노래는 'We belong together'라는 노래인데요. 빠른 노래라기 보다는 약간은 발라드 풍의 노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노래 초반에는 속삭이는듯이 빠르게 지나가다가 후반부에서는 탁 터지는 시원한 음색의 매력이 노래를 가득 채웁니다. 현재 두 번째 싱글로 빌보드 차트에서 몇 주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요. 사실로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넘버 원 싱글이라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발라드이기는 하지만 그저 똑같이 반복되지 않고 리듬감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 다음 트랙은 'Shake it off'라는 노래인데요. 가벼운 힙합 리듬에 머라이어의 가벼운 가성이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겠구나,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 가운데에 머라이어 캐리 만의 노련함이 베어 있는 노래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네 번째 트랙 'Mine again'과 여섯 번째 트랙인 'Stay the night'는 최고의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는 노래입니다. 네 번째 트랙에서는 머라이어 음악 초기의 시원한 내지르는 고음을 맛 볼 수 있고,여섯 번째 트랙에서는 그와 더불어 재즈 피아노,타악기 리듬과 어우러져 최고의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항간에는 머라이어 캐리가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더 이상 고음을 내지 못한다,이런 소문도 나돌았었는데요. 이 노래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이런 소문을 단박에 깨부숩니다. 아직까지도 나는 건재하다,오히려 발전했으면 발전했지-딸리지는 않아! 라는 자신감을 한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섯 번째 트랙 'Say somethin' 은 랩퍼 스눕 독이 피쳐링에 참여해 경쾌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가볍게 손뼉 리듬에 맞추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일곱 번째 트랙의 노래을 보자면 저메인 듀프리가 피쳐링 한 'Get your number'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저메인 특유의 독특한 랩과 머라이어의 보컬이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클럽 이미지를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다소 신나고 조금은 날카롭다면,열 두 번째 트랙인 'To the floor'에서는 넬리가 피쳐링에 참여 했기 때문인지 약간은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 유럽 평단에서 앨범이 발표되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요. 세 번째 싱글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또 한 번 그녀의 보컬 역량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열 세 번째 트랙 'Joy ride'에서는 이제는 능숙한 기교 처리를 다시 한번 청자에게 선사합니다. 노래마다 달라지는 그녀의 기교 처리는 시원함과 더불어 노래를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 트랙 'Fly like a bird'에서는 신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며 꽉 찬 앨범의 막을 멋지게 장식합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만 한 것은 바로 그녀의 보컬 스타일이 그녀 초기의 스타일로 돌아간 점을 많이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전 앨범까지 이어져 왔던 답답한 가성에 머라이어 캐리라는 아티스트에게 많이 실망하신 팬들이 이번 앨범을 들으신다면 엄지손가락을 바로 치켜올릴 정도로 그녀는 자신감으로 가득찬 음악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무엇보다도 후배 아티스트들이 피쳐링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랜 친구인 스눕 독을 포함하여 저메인 듀프리,트위스타,넬리를 아울러 골고루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이 큰 찬사를 받아도 아깝지 않을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바로 힙합과 R&B라는 끈을 놓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역량으로 돌아가나,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걷겠다-라는 그녀의 굳은 결심이 음악에서 보이는 듯 합니다. 또 하나,거기에만 치우치지 않고 열 세 번째 트랙과 열 네 번째 트랙을 통해 재즈와 소울,가스펠 음악을 통틀어 보여주는 재능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어찌 그녀를 팝 계의 디바라고 칭하는 걸 아까워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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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는즐거움 2007-05-0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임없이 반복되며 내 귓가에 울리는 It's like that y'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