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일로 병원을 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무심코 창문 밖을 보니, 신경의학, 척추치료, 재활의학 관련 병원들이 엄청 많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사람은 처한 상황에 따라 보이는 게 한정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런 병원들이 이렇게나 많았나 놀랍기도 하다. 포털 광고배너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걸 보면, 그 예전 안동찜닭처럼, 유행타는 대세가 아닐까. 그렇다면 나도 백만년만에 이 최첨단의 유행의 대열에 낀 셈인가?
간만에 헛소리는 유머지만, 너무 자주하면 병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