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홀랜드 드라이브' - 헐리우드의 매혹적 악몽
from
Film life in Forest
2010-03-03 10:58
거의 10년만에 데이빗 린치의 영화를 다시 봤다. 10년전에도 그랬지만 데이빗 린치의 영화를 리뷰로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의 기이하지만 매혹적인 악몽은 두뇌와 감성이 같이 움직이며, 해석에 나서야 이야기를 온건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큰 즐거움이다. '두뇌유희'라는 말은 데이빗 린치의 영화에나 어울리는 말이다. 여기에 '미학적 감수성의 발현' 또한 그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데이빗 린치는 어쩌면 "가장 감수성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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