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마하바라따』를 읽다가 앞에 인용된 따옴표들을 보고 흠칫, 멈췄다. 하나, 둘, 셋... 보면 알겠지만, 뒤에 또 따옴표가 따라온다.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은, 화자의 화자의 화자의 화자(김기영 감독의 작품인가?)가 이야기 하는 말이다. 잠깐 딴 생각을 하게 되면, 이야기의 미로에서 길을 잃기 쉽상이다. 무슨 <인셉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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