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네의 그 위대한 영웅들, 위대한 순교자들이 꼭 개새끼들처럼 죽어갔다는 말을 들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구먼. 꼭 개새끼들같이 훌쩍거리고, 낑낑거리고, 엉엉 울면서 죽어갔어! 살려달라 아우성을 치고, 자기네 신을 부정하고 동료들을 헐뜯는 꼬락서니라니 과연 한번 보기 좋았지. 그자들은 개처럼 죽은 거야! 개처럼, 알겠어? (140-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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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번도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검토해본 일이 없어. 날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했거든. 그는 단 한 번도 자기의 신에 대한 믿음을 의심해본 적이 없고 자기와 자기 신의 관계가 스스로 믿은 것처럼 과연 그렇게 사이좋은 것인지 단 한 번 의심해본 일도 없었어.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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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어떤 성직자도 육체적 정신적 고문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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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그러나 물어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목사님의 신-그는 자기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을 알고 있을까요?”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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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개입이었소."
나는 침묵했다.
"당신은 신을 믿지 않지요?" 신 목사가 시선을 떨어뜨리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럼 운이 좋았다고 해둡시다." 목사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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