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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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해도 과하다 싶게 말썽이란 말썽은 다 부리고 설상가상으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고립됐는데, 무서웠지, 괜찮아, 하고 데리러 와 주는 어른의 존재를 확인하는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말랑말랑해질까. 이것이 클래식, 고전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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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0
팻 허친즈 지음, 박현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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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응용해서 이야기짓고 놀기에 딱 좋다. 현대판, 도시판, 시골판, 무인도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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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차가 나가신다! 꼬마 그림책방 2
짐 맥뮐란 그림, 케이트 맥뮐란 글, 조은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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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원서보다 번역서에 기립박수 쳐 주고 싶은 책. 입말 재미가 워낙 잘 살아있어 읽어주면서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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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새롭게 발견되며 여태까지 보이지 않았던 존재가 갑자기 부상하는 경우가 있다. '스토커'라든가 '니트족' 따위의 말을 발견함으로써 어떤 사람들이 갑자기 분류되고 눈에 띄게 된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옛날 일본인은 성서 안의 '사랑'이라는 말에 의해 '사랑하다'라는 감정을 발견했다. 혹은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앞으로 언젠가, 아직 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감정을 스스로의 내면에서 발견해내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66쪽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사전을 갖고 있다. 무엇이든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름을 붙여서 분류할 필요가 있으니까. 다만 타인이 특정한 개념에 대해서 나와 같은 정의를 내리고 있을 것이라고는 속단하지 말자.그 섣부른 판단에서 빚어지는 감정적 참사의 규모는 결코 작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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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5 - 유적에서 날아온 SOS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5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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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동생이 왜 이게 제일 재미있다고 한 건지 잘 몰랐다. 나는 4권이 더 재미있는데. 물어보니 아무 말도 안 하고 손가락으로 4, 6을 번갈아 펴길래 46페이지를 펼쳐 보았다. 그랬더니...

엉덩이 탐정과 엉덩이 탐정의 아버지가 얼굴에 힘을 끙끙 주면서 입으로 방귀를 뀌고 있었다!! 힘을 주느라고 이마에 생긴 주름을 보니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악당들의 표정도 너무나 웃겼다. 눈은 너무 커져있고 눈물이 고여 있다. 그리고 입도 눈의 4배만큼 거대화되어 있었다. 그 다음장에는 악당 보스가 쓰러져 있고 옆에 작은 글씨로 지... 지독해 라고 나와 있었다.

 

엉덩이 탐정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책과 나의 인생책 <13개월 13주 13일 보름달이 뜨는 밤에>라는 책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이 책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2018년 11월 30일

 

※ 위 감상문은 만 10세 어린이가 직접 쓴 것으로, 부모의 의견과는 약간(이 아니라 많이) 상반된 견해를 피력하고 있음을 꼭... 꼭... 말하고 싶어지는 이 기분 뭐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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