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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사람이 말하면 사고 싶을까? - 끄덕이고, 빠져들고, 사게 만드는 9가지 ‘말’의 기술
장문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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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다 읽고 든 생각 딱 한 줄. 


그러니까 광고에서 하는 말은 하나도 믿을 게 못 된다를 많은 증거를 들어 열심히 설명하셨군요.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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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는 대화와 어느 과거에 관하여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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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을 꽤 많이 읽었는데, 지금까지 읽은 작가의 책들 중 가장 좋았다. 

별 것 아니라고들 생각해서, 뱉아놓고도 (그런 말들은 뱉았다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다) 잊어버리거나 마음을 두지 않았던 말들에 숨어있던 은근한 적의와 악의, 멸시의 감정들이 누군가들의 마음과 삶의 한 시절을 상처입혔다는 엄연한 사실을, 적당히 잊어버릴 생각 따윈 하지도 말라고 조목조목 짚어 지적하고 있는 단편집이다. 

뭐, 현실이 그렇게 꼭 해피하지만은 않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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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면 다 언니 - 좋아하는 마음의 힘을 믿는 9명의 이야기 : 황선우 인터뷰집
황선우 지음 / 이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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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소설이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참고서라면 이런 인터뷰집은 애걸복걸해서 잠깐 빌려 본 전교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애 단권화 노트같달까. 

진짜 어디가서 이런 얘기 못 들어요. 누가 밥상까지 다 차려다줬는데, 그걸 잘 챙겨먹고 못먹고는 자기 몫이겠고. 

10대, 20대의 독자들에게 더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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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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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트위터에 이런 트윗이 있었다. 20여년전의, 자살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기 직전 마음을 바꿔 삶으로 다시 돌아온 그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 덕분에 지금 내게는 (당시로서는) 꿈꿀 수도 없었던 매일의 삶과 가족이 있다. 무엇이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저버릴 뻔한 마음을 돌려주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그 때 그에게 말해주고 싶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조금 다를 수도 있는데 뉘앙스는 거의 이랬다. 즉,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삶과 죽음의 부실한 경계에서 서성이는 노라는 한때의 맷 헤이그와 같은 사람이다.

교조적으로 흐르기 쉬운 이야기임에도 그렇게 읽히지 않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경험과 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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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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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아이 좀 잠깐 봐 달라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꼭 아이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대차게 한 말씀씩들 하지? 옛날 생각나서 굉장히 분개하면서 읽었다. 


아마도, 작가의 의도였겠지만, 어떤 인물에게 대체 왜 저러는거야, 저러면 다 싫어하는 거 모르는지... 짜증스러워하면서 읽다가 문득 그게 '엄마' 집단에게 일반이 쉽사리 혐오감을 갖고 배척하기 시작하는 방식과 너무나 유사하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쳤다. 


누군가가 일반 상식과 다르게 행동해서 거슬릴 수도 있는데, 엄마라는 사회적 포지션(달리 뭐라고 해야 돼...)의 특수성이 한 사람의 개성과 합쳐질 때 다소 유별나게 튈 수도 있으며, 그게 혐오의 대상이 될 수는 없음을 새삼 깨우쳤다. 여하간, 이 소설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란 게 대체 뭔지 조금이나마 간접체험하는 데 꽤 도움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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