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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ㅣ 허밍버드 클래식 7
진 웹스터 지음, 한유주 옮김 / 허밍버드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키다리 아저씨는 한 고아 소녀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이다.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된 제루샤 애벗은 고아원을 나와야 한다. 그런데 키다리 아저씨라는 정체 불명의 남자가 제루샤를 후원해 대학에 보내기로 한다.
대학에 들어간 제루샤는 '주디'로 개명을 한다. 키다리 아저씨는 주디가 작가가 되기를 원했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편지를 쓰게 한다. 그러나 답장은 해주지 않는다.
주디는 대학 생활을 하며 줄리아 펜들턴과 샐리 맥브라이드와 친해진다. 그리고 함께 방학도 보내고, 같은 방을 쓰며 지낸다.
주디가 졸업하고 나서,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키다리 아저씨는 줄리아의 친척인 저비 펜들턴이었다.
이 책은 거의 전부 편지 형식이다.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그냥 글로 되어 있기보다 편지로 된 것이 더 읽기 쉽고 이해도 잘 되었다.
주디도 일반 대학생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모두 드레스를 사고, 무도회와 파티에 놀러다닐 떄, 유의어 사전을 사서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말이다.
책의 내용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재밌지만,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제일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다. 그냥 글로 썼으면 별로일 것 같은데, 편지로 나타네어서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2019년 1월 30일
열심히 쓰고 있는데 왜 아카이빙 안 해주냐고 딸한테 한 소리 듣고 밀린 글들을 업데이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