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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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시리즈는 5년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매일매일 질문을 던져주어 그 주제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게되는데 그런 질문들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나 역시 꾸준히 하다보니 매일 무의미하게 보내다가도 그 질문에 대해 자꾸 곱씹게되고 생각하게 되서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Q&A 시리즈 중 엄마를 위한 Q&A for moms 가 새로 나왔고 나는 이 책을 엄마를 위해 선물하려고 한다.

매일 일기는 쓰고 계시지만 일상을 평범하게 적어내려가는 것 보다는 이렇게 매일 누군가가 질문을 던져준다면 그건 또 의미가 다를 듯 싶다.


1월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을 던졌고 달 별로 그 시기에 맞는 질문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날, 매 해 적을 수 있도록 노트의 공간에 남아있어 5년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득 담을 수 있다.

Q&A 시리즈가 너무 좋은 이유는 나도 이미 Q&A 다이어리르 쓰고 있지만 이렇게 주제에 맞게 Q&A for kids, Q&A for moms 가 나왔기 때문이다.

각자에게 맞는 질문을 던져 보통의 일기와는 다른 형식의 이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특히 엄마들은 그렇다. 하루를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무엇 하나 집중할 수 없고 살림만으로도 벅차다.

그런 엄마들도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누군가의 질문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기력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엄마들을 위해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가오는 어버이날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건 선물 중 하나인 것이 좋을테지만 말이다. 추가적으로 선물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그런데 이번 Q&A for moms를 보고있자니 문득 Q&A 시리즈가 아빠들을 위한 일기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빠들에게도 문득 누군가가 던지는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될텐데 Q&A 다이어리를 통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삶에서는 매일매일이 소중하고 기억에 남기고싶어한다.

그래서 사진으로도 동영상으로도 남기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마음과 생각을 담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건 모두가 그렇다. 그러니 이렇게 글로 나만의 생각과 마음을 담는 것 만큼 좋을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엄마들이면서 또 한 여자인 그녀들의 삶을 진실되게 책 속에 담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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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밥 한공기 1
타나 글.그림,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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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한 끼 먹으면서 매번 소중하다고 느끼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매일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밥 한 공기, 그게 가끔은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이 만화가, 이 책이 나를 더 편하게 만들어 줄 것 만 같다.

다른거 다 차리기 너무 귀찮고 그냥 밥 한 공기에 반찬과 밥을 담아 따뜻한 느낌 그대로 입속으로 넣는 것을 상상했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

저자는 오사카 출신이며 쌀, 두부 그리고 여름을 좋아한다고 한다.

여름을 좋아하는 것은 공통점이 아니지만 저자의 입맛과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두부를 참 좋아한다.


첫번째 음식은 계란 노른자 간장 절임이였다. 일본드라마를 보다보면 계란 노른자가 음식의 재료로 자주 나오고는 한다. 

그리고 일본 음식에 익숙해지려면 계란 노른자와 가까워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레시피를 보자마자 조만간 내 메뉴는 이거다! 하고 결정해버렸다.

3일째까지 절이면 술안주로도 좋다고 하니 꼭 만들어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먹어보고싶다.

우연이 만나게 된 책 속의 메뉴를 보자마자 나도 살짝 설레어버렸다.


스토리가 하나 하나 이어지면서 너무나도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 속에 요리 하나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나는 버섯을 참 좋아하는데 팽이버섯조림을 하얀 쌀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 취향에 너무나도 딱 맞는 메뉴라고 생각했다.

만화 속 그림인데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군침이 돌았다.

저자에게 너무 고마웠던건 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고 그 방법이 참 간단해서 이 책을 식사시간에 봤다면 당장 만들었을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히 맛난 요리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이 담겨있고 그 속에 음식에 대한 철학까지 만화 속에 녹아든 것 같다.

우엉조림 이야기를 읽을 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

음식마다 짧은 에피소드로 그려진 이 만화책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요즘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만화 속 소개해준 음식들로 위로받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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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 마음의 위안을 주는 잔잔한 옛이야기
찰스 A. 이스트먼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귀족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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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면 인디언의 명언이 많이 나오고는 한다.

나 역시 자기계발서를 통해서 여러 번 읽었지만 좀 깊게 알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짧은 명언만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인디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 있어 읽게 되었다.

말만 번지르르한 명언들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꼭 읽고 싶었다.

그리고 저자는 인디언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디언에 관한 여러가지 서적을 낸 바 있으므로 그 누구보다 자세하게 알려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어렸을 적엔 인디언식 교육도 받았다고 하니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재밌을거라 확신했다.


어렸을 때 해외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 인디언을 만났었다.

그 당시만 해도 인디언은 미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지만 인디언은 미국 원주민이라고 한다.

그런 인디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실제로 일어났던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해져서 내려온 이야기라는 것 정도는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 중 여자들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현재와 인디언들의 삶이 비교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 당시 인디언들의 삶도 복잡하고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과는 다른 순수함과 솔직한 대화들이 오고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시대에는 서로 솔직하지 못한 것도 굉장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인디언이야기는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저 웃고 넘길 그런 옛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삶에서 답답하거나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해설도 나와있는데 이 또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처럼 너무 재밌게 느껴졌다.

특히 좋은 뜻의 단어들이 있었는데 이 단어들을 마음속에 새겨두기도 했다.

문득 어떠한 단어 혹은 위로의 말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 때 읽거나 자꾸 되새기면 좋을 것 같은 단어들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미국에 가게된다면 인디언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회적인 문제는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과거를 보고 배울 수 있으면 배우는 것이 맞다.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흘러흘러 바람처럼 전해지는 인디언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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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형 인간 - 일, 생각, 미래를 기록하면 삶이 달라진다
이찬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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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점점 커오면서 무언가를 적고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이곳저곳 저장하고 기록하는 버릇이 있는데 지금 내가 잘 기록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기록을 하다보면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에는 내 메모나 기록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 반면 

노트나 종이에 기록을 해두었을 경우에는 잃어버리거나 들고다니기 번거로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스스로 생각하다보니 어떻게해야 더 잘 기록하고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 될수 있을런지 궁금해졌다.


책을 읽어보니 펜과 노트에다가 직접 적고 생각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실 글씨를 자꾸 안쓰고 휴대폰을 만지다보니 글씨를 쓸 때 손에 힘이 없어지고 글씨가 예전같지 않았다.

그래서 자꾸 쓰는 것을 피했는데 앞으로는 종이에 메모하는 것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는데 어떤 다이어리가 좋을런지 설명도 해주었다.

사실 노트가 불편하고 힘들어서 쓰다가 말고 펜이 맘에 안들어서 다른 펜 찾으려다 깜빡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는 내가 편하게 쓸 노트를 고르는 것이 기록할 때에 꽤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 외에도 디지털로 사용했을 때의 좋은 점도 담겨있었다.

나 역시 잘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모가 분류가 되지 않아서 앞으로 카테고리를 잘 나누어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그나마 카테고리를 잘 나누어 사용 중인 것이 일기였다.

일기의 중요성 또한 책에서 설명해주었지만 그 경험을 직접 한 것이 나였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마음과 생각이 좋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었다.

그 때 내가 추천받았던 것이 바로 일기였다.

어떠한 형태의 일기던간에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었고 하루를 기록한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졌었다.

그 일기를 벌써 1년넘게 끌어왔는데 앞으로는 일기를 계속 작성할 생각이다.

하루, 매일을 기록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스스로를 돕는 일인지 써본 사람은 알 것이다.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계속 기록해나갈 것이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서 기록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심지어 나를 변화시키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기록함으로써 손해보는 것은 없다. 나는 앞으로도 쭉 기록형 인간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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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 제124회 나오키상 수상작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예문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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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아무도 누가 나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순간이 있다.

최근에도 무기력함이 이어지다보니 미생물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갈 수 있는걸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플라나리아>가 그러한 마음을 소설로 담았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플라나리아>의 여주인공 하루카는 유방암에 걸려 치료중이다. 

그럼에도 치료가 끝난 후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들이 돌아서고 이제 사회에 복귀해야되는 상황에 오고 말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여전히 몸이 불편하고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 그녀를 적응시키려 남자친구와 가족들은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자신은 다음 생에 플라나리아가 되고 싶다면서 자신이 유방암 환자라는 것을 거리낌 없이 뱉어내고 있다.

누구와 만나도 삐뚫게 나가는 말 때문에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씩 떨어지고 가족들과의 사이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사회부적응자가 되어갔다. 일을 하기도 싫었지만 이미 삐뚫어진 그 마음을 회복시킬 수는 없었다.


그녀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무기력하고 지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읽고난 뒤 나도 살짝 무기력해지기는 했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현재 청춘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가장 사실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었다.

무기력한 마음 뿐만 아니라 백수 그러니까 직업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사회의 태도가 어떻냐는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잘못 된 것도 아니고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한 것도 아니다. 

그저 그들은 어쩌다보니 직업이 없이 지금을 너무 무기력하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 뿐이다. 

그들은 위로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과 생각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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